구석구석 세계의 에티켓 여행 세계로 한 발짝
박동석 지음, 송진욱 그림 / 봄볕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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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가족들과 대화 나눌 때, 꼭 하는 말이 있어요.

"코로나 끝나면 여기로! 저기로! 거기로! 여행가자!!."

작년까지는 국내 여행은 시간 될 때마다 해외 여행도 1~2번씩은 꼭 다녀왔었고,

올해는 특히나 결혼 10주년이라서 하와이 가보자고 남편과 작년부터 계획중이었는데

종식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행 갈 수가 없는 상태네요.

그래도 인간은 환경 적응의 동물이라지요. (코로나 환경은 적응 하기도 싫지만 ㅠ.ㅠ)

어떻게든 여행욕구를 풀어야 하다보니 인터넷상에서 #랜선여행 #랜선국내여행 #랜선해외여행 검색하며

대리만족하거나 그 언젠가를 회상하거나 가고 싶은 곳은 찜!하면서망을 가져보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제 여행 취향은 휴양지였어요.

예쁜 물빛 바다도 보고 호텔 풀장에서 수영하고 맛있는 음식 먹고 쉴 수 있는 곳을 선호했죠.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좀처럼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보니 내년에 상황이 좋아지면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고 박물관이나 관광지 곳곳을 다리 아플 때까지 걷고 또 걸으며

콧바람 마구 쐬며 바삐 다닐 날을 꿈꾸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이제 8살이라 장거리 여행도 도전해볼만 해서 유럽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각각 나라마다 혹은 지역마다 각각의 문화와 에티켓이 있는데 안가본 곳도 참 많고,

잘 몰라서 아이와 함께 보면서 미리 익히려고 준비한 것이 있답니다. 딱 3가지예요.

지구본, #봄볕출판사 <구석구석 세계의 에티켓 여행>책, 그리고 희망^^

제일 먼저 떠나본 곳은 필리핀이에요.

방학이면 초등학생들이 필리핀으로 영어캠프도 가고 필리핀 한달살기도 전에는 많이들 하는 거 같아서 관심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작년에 한참 영어공부 하면서 언어교환앱 이용 중에 제 거주지 근처에 필리핀 국적의 영어학원 선생님을 알게 되었었거든요. 그 분을 지금도 종종 보기에 필리핀은 어떤 문화와 에티켓이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사실 평소에 그 분이 약속시간보다 늦는 경우가 많았는데^^;; #구석구석세계에티켓여행 책 속의 내용중에 필리핀 사람들은 느긋한 성격을 지녔기 때문에 조금 늦는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시간 지키는 것을 강요하면 안된다고 써있더라고요. 뭐, 저는 항상 미리 가 있는 편이라서^^;; 누군가 늦어도 그러려니 하는 편이긴 한데 어쨌든 새로운 사실이었고요.

필리핀은 아시아 유일의 가톨릭 나라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제 남편 포함 시댁 가족들이 수녀님도 계시고 정말 성당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이라서 책 속 사진에 '파오아이 교회' 가보고 싶어졌고요. 스페인의 식민지로 16세기부터 300여 년간 살았는 역사/ 식사 후에 크게 트림을 하는 것은 맛있게 먹었다는 표시/손가락으로 탁자를 두드리면 함께 있는 여성을 모욕/권유 시 세 번은 기본/ 등등을 알게 되었어요.

그 다음으로 이 책의 표지를 보면요. 남자가 입을 벌리고 있는데 악마혼령(^^;?) 같은게 있어서 왜 이 그림을 제목 옆에 배치해 놓았을까 아이가 궁금해했거든요. 그건 캐나다> 문화와 에티켓 속 삽화였답니다. 상대방이 기침을 하면 '블레스 유!'하며 건강을 기원해주는 인사법과 유래가 소개되어 있었고 읽은 후에 제가 기침을 하니 아이가 "블레스 유!" 말해주더라고요.

'단풍이 아름다운 나라'라고도 하니 우리나라의 가을과는 또 달리 어떻게 아름다울지 궁금해졌어요.

그 밖에도 신발을 벗어 발을 보이는 무례한 행동이라 여기는 나라,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야기하거나 걷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 여기는 나라,

축구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은 실례 되는 질문인 나라,

차나 음료를 줄 때 거절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

해산물 채취 양이 정해져 있는 나라,

식사 초대 시에 음식을 조금 남기는 것이 예의인 나라도 있답니다.

위 에티켓은 세계 속 각각 어느 나라의 에티켓일까요?

아이와 혹은 가족과 눈 여겨본 세계 곳곳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살아 있는 문화, 유적지 그리고

중요한 에티켓을 차근차근 펼쳐낸 31개 나라의 여행 지식 정보 도서 <구석구석 세계 에티켓 여행>과 함께

#세계로한발짝 #책여행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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