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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크고 못된 돼지
주연경 지음 / 한솔수북 / 2020년 9월
평점 :
#한솔수북 출판사 의
#맥밀란어린이그림책공모전수상작 인
#진짜크고못된돼지 아이와 만나보았어요!
맥밀란은 170여년의 전통있는 영국의 출판사로
( => 검색해보니 나오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저자소개보면 맞지 싶어요 ^^;)
저자는 한국-영국에서 공부하며
2017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과 기타 수상을 하고,
꾸준히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고 유쾌하면서도
생각거리가 가득한 상상 그림책을 제작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표지 속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빨간 눈의 돼지는
한 번 마주치기만 해도 보이는대로 들이받고 깨물고 밟고 쫓고 깨뜨리며 여기 저기 들쑤시고 다녀요.
빨간 눈만 있으면 다행이게요.
무서운 날카로운 이빨, 뾰족한 발톱, 거친 꼬리에 '꿀꿀'이 아닌 '크크크릉' 울부짖는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돼지의 모습과 전혀 달랐어요.
기존에 알았던 순둥이 둥글둥글 돼지가 아닌 모습에 도대체 왜 이렇게 됐나 싶고, 전에 읽고 봐왔던 다른 돼지책들과는 확연히 다른 행동에 아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미 충분했지요.
흡사 호랑이크기만한 돼지에게 된통 봉변만
당하는 숲 속 동물들 바로,
늑대(!!!), 토끼, 다람쥐 , 고슴도치 그리고 생쥐는 한데 모여 '진짜 크고 못된 돼지 잡기' 대작전을 펼치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궁리를 시작!!!
허술한 듯 치밀하고, 약할 듯 강한 덫을 군데군데 설치하더니 성공!!! ^^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좀 시시하겠죠??
당연히 끝이 아니었어요.
<진짜 크고 못된 돼지>는 '아기 돼지 삼형제'를 모티프로 삼아 '크고 못된 늑대'를 '크고 못된 돼지'로 뒤바꾸면 어떨까라는 저자의 열린 생각에서 출발하여 뜻밖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장치들로 아이의 흥미와 집중을 끌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마냥 막무가내로만 보이는 돼지와 숲 속 친구들의
관계는 계속 다투기만 하다 끝날까요?
의외의 따뜻함을 느낄 수도 있고,
시중에 있는 반전동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더니 끝에 가서는 열린 결말로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끔 끝이 난답니다.
어마어마하지요?^^
아이랑 집콕하며 보면 좋을 그림책으로
<진짜 크고 못된 돼지>를 추천합니다!.
https://blog.naver.com/wynter0/222105759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