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새소리 백가지
다니구치 다카시 그림, 이우신 글, 유회상 녹음 / 현암사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매일같이 새소리를 벗하고 지낸다. 

뻐꾸기 소리 정도밖에 구별을 못하다가 한겨레에서 검은등뻐꾸기의 설명을 몇 해 전에 읽고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새가 하나 늘었다. 

여러가지 새소리를 듣는데 새 이름을 알지 못해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우연히 현암사에서 나온 책의 소개를 접하게 되었다. 

책을 구입해서 우선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첨부된 CD를 들어 보고 바로 내가 원하던 책이라는 느김을 받았다. 

처음에 산짐승 소리인 줄 알고 놀랐던 소리가 올뺌이 소리였던 것 같고, 비가 와서 새가 울지 않을 때  CD를 들으면서 아쉬움을 달랜다. 

여러 차례 되풀이  듣다 보면 구별할 수 있는 새소리가 하나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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