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눈부신지 네가 눈부신지
김지영 지음 / 렛츠북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침이 눈부신지 네가 눈부신지" 
너는 나에게 아침과 같은 존재이다.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너, 햇살과 같이 따뜻한 마음으로 나를 비추는 너의 마음,
만약 아침보다 눈부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너의 아름다운 두 눈동자일 것이다. 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너의 빛은 
나를 더욱 환하게 비추고 얼어붙은 나의 심장을 천천히 녹이고 있다. 그 차갑디 찬 나의 심장을 감싸던 얼음은 
따뜻한 눈물이 되어 나의 심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나는 원래에도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원래 감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누군가를 만나서부터 감성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다. 시와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몇몇 사람들은 내 사진들과 글들이 멋지다고 말했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 나는 사랑과 감정에 대한 글을 자주 쓴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또래에 비해 많다고 나는 확신한다. 
시를 읽어본 지도 오래되었고 나의 감성을 충전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1부 그녀의 지영, 그의 지영. 2부 그날처럼 만나요. 3부 아침이 눈부신지 네가 눈부신지. 4부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없어요 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작가의 인생이 담겨져있는 시가 많다. 이를 통해 나의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의 아름답고 따뜻한 글귀들이 매우 마음에 든다. 
이 책으로 인해 많은 영감을 얻었고 산뜻하던 봄의 기운도 느껴졌다. 
이 책은 내가사랑하는 책들 중 하나가 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어느 봄날에 달콤한 딸기 밀크티와 함께 즐기고픈 책이다. 
아침처럼 눈부신 그녀가 내 곁에 빨리 오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