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람 친구 - 레즈비언 생애기록 더 생각 인문학 시리즈 12
박김수진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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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동성애자에 대한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독일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독일에 대한 문화에도 관심이 많다. 독일은 2017년부터 동성결혼이 합법이 되었다, 독일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 성에 대해 진보적인 나라들과 성에 보수적인 대한민국을 비교해 보니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도 그것을 방해할 수 없다. 

사랑은 사랑하는 것 자체로 행복한 것이고 윤리적으로 합당하다면 그 상대가 누구든 사랑을 할 자격이 있다. 

내 주변에는 대부분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사람들밖에 없다.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매체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음으로 앞으로도 동성애자에 대한 따가운 시선은 계속 될 것 같다. 나 역시 성에 대해 생각이 없었던 어렸을 때에는 동성애자들을 존중하지 않았다.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나는 그러한 태도를 모두 버렸다. 

 이 책은 레즈비언인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담은 책이다. 나는 자신을 갖고 인터뷰에 참여한 10명의 여성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자기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끄러워하지 않고 본인이 추구하는 성 가치관을 따라가는 것이 감명깊었다. 

나는 10명의 레즈비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고 이는 성을 바라보는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것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나는 모든 사람은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사랑을 방해받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서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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