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이토 준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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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이 이동장에서 나올때의 스으윽~~이토 준지의 시각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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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빈칸책 - 나를 위해 내가 쓰는 나의 백과사전 나의 빈칸 책
이명석.박사 지음 / 시지락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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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의 빈칸책이라...

처음엔 약간 장난반 놀이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왠지 포장이 잘나온 팬시상품같지 않은가...

헌데..하나하나 페이지를 넘어가며, 채우기 시작하면서...

녹록치 않은 작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 란 사람....

지금까지 살아서 여기에 있는 나란 사람은 생각보다 다양한 성격을 가졌고,

남에게 얘기못할 추악한 버릇과 속내도 있고, 참 많은 일들을 겪으며 살아왔다는 것이다.

 내가 채워나가야 하는 이 책은  그래서인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예전의 덮어두었던 기억도 쑤셔서 헤집어 놓기도 하면서 약간은 심란하게도 만들고,

너무도 사소했었던 것 같은 일로 어처구니 없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하듯 나에 대해 적어놓으니,

그 때 일이 정리되고 기록으로 남겨지면서 슬며시 입가에 미소를 띠우게 된다.

목차에 있는 대로 빈칸목록은 가지런히 심플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그 내용만큼은 재치있고 위트넘치는 것들로 가득차 있어, 처음의 의심(?)을 날려버린다.

게다가 귀차니스트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할 정도로 세세한 컨텐츠는,

채우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만으로도 자신을 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년이면 20년, 30년이면 30년...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은 의외로 의미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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