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아세요?
김신용 지음 / 문학의전당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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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인 문장들이 김신용 특유의 리듬감으로 술술 흘러가지만,
족쇄처럼 자꾸 걸음을 멈추게 하는 무엇이 있다.

슬픔, 아름답게 빛나는 슬픔에 뒤통수가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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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가 되었다 모아드림 기획시선 100
정호승 외 지음 / 모아드림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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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시 선집인 <<사랑은 詩가 되었다>>에는 신경림, 정호승부터 등단한 지 채 1년이 안 된 따끈한 시인들까지 다양한 성향과 연령대의 시인들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먼저 익히 잘 알려진 시인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신경림, 정호승, 김용택, 안도현, 천양희, 김지하, 도종환... 모두 시로 일가를 이룬 대가들이다.
 다음으로는 문태준, 황병승, 이민하, 이재훈 등 현재 시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 있는 신예 작가들을 볼 수 있다.
 많은 시인들이 제각기 다른 발성법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지만, 모두 메마른 가슴을 적셔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시편들이다. 
 현역 시인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작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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