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자연과 만나요 - 우리 동네 자연 이야기 녹색손 자연 그림책 1
임종길 글.그림 / 열린어린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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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니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집니다. 12개월, 매 월마다 동네 주변의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이 글과 세밀화로 잘 묘사되어 있네요. 꽃과 새, 나무, 곤충 등 책을 읽다보면 우리 집 주변의 자연을 새롭게 발견하고 한 둘 알아가는 기쁨이 있답니다. 작가의 따스하고 서정적인 글 표현이 신비한 자연을 친근하게 느껴지게 하고 부드러운 세밀화가 살아있는 자연을 잘 표현해주어 책을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 지는것을 느낄수 있네요. 제 아이는 7살인데 그림이 신기한듯 그림 옆 작은 글씨까지 다 읽네요. 이 책은 아이가 읽기에 좋은 것 같아요. 주변에 미처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것들을 많이 알 수 있고 자연관찰 책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예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자연의 변화가 지식이 아닌 삶으로 넉넉한 마음과 여유로움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우리 주변에 이런 것들이 있다하니 아이와 같이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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