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은 제시카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15
존 보인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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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기 정체성을 찾는 제시카의 용기가 무엇보다 돋보였고, 그를 인정하는 주변인들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한지도 생각하게 됐습니다. 엄마가 총리 후보고 아빠가 보좌관인 설정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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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스로에게 가혹하게 굴고 있네요. 애디가 말했다.
원하는 걸 다 얻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대요? 혹시 있대도 극소수일 거예요. 언제나 마치 눈먼 사람들처럼 서로와 부딪치고 해묵은 생각들과 꿈들과 엉뚱한 오해들을행동으로 옮기며 사는 거예요. 물론 아직은 당신과 나는그렇지 않아요. 당장은, 오늘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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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삶에 대해 말할 수 있나요? 전쟁을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평화를, 상처를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회복을 노래할 수 있나요? 전 죽음에, 전쟁에, 상처에 책임감을 느껴요. 당신 안에서 조선어 단어들이 죽어가고 있다면, 그 죽음에 대해 당신도 책임감을 느껴야만 해요. 날마다 죽음을 생각해야만 해요. 아침저녁으로 죽음을 생각해야만 해요. 그러지 않으면 제대로사는 게 아니에요. 매일매일 죽어가는 단어들을 생각해야만 해요.
그게 시인의 일이에요. 매일매일 세수를 하듯이, 꼬박꼬박."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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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리커버 에디션) 옥타비아 버틀러 리커버 컬렉션
옥타비아 버틀러 지음, 이수현 옮김 / 비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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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랜만에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은 책. 리커버판 표지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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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라고 있다 낮은산 키큰나무 19
윤해연 지음 / 낮은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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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고민을 짧은 글에 묵직하게 담아냈어요. 혐오 발언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아이들에게 좋은 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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