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호기심에서 여행하기 시작했지만, 여행이 정치적으로도 중요하다.
고 믿게 되었다. 국민에게 여행을 장려하는 것은 학교 출석, 환경 보호, 국가적 절약을 장려하는 것만큼 중요할 수도 있다. 고등학교 때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로 공연하러갔던 경험을 돌아보면, 그때 내가 목격한 현실은 그 나라들에 대한 세간의 통설과는 달랐지만 그야 어쨌든 내 눈에는 명백했다. 만나 보지 않은 장소의 타자성을 제대로이해할 수는 없다. 만약 우리가 모든 젊은이들에게 외국에서 의무적으로 2주간 체류하도록 한다면, 모르면 몰라도 세계 외교 문제의 3분의 2는 해결될 것이다. 어느 나라를 가느냐, 체류 중 무엇을 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세상에는 다른 장소들이 있고 그곳 사람들은 다르게 산다.
는 사실만 깨달으면 된다. 세상에는 어디서나 보편적인현상도 있지만 문화마다 다른 현상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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