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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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재밌고 흥미롭다. 자신의 기억을 신뢰할 수 없다면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이 진정한 나일까? 마지막 결말이 좀 아쉽다. 평론가 해설도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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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대우고전총서 2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박찬국 옮김 / 아카넷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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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비극에 대한 고찰. 니체가 고전문헌학을 버리고 철학으로 전향하게 된 계기. 그리스 비극에서 찾는 삶의 본질에 대한 형이상학적 탐구이다. 비유와 과장이 심해 생각보다 읽기가 쉽지 않다. 다 읽고나면 고전 음악을 다시 보게 된다. 니체에 대해 감탄하면서 실망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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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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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에 쓰였지만 아직도 유효한 행복에 관한 글이다. 두려움, 질투, 죄의식, 자기연민, 그리고 자기도취 같은 자아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외부로 관심을 돌리고 폭넓은 관심사와 열정으로 살아가라는 내용. 러셀의 책이지만 철학서가 아닌 말랑말랑한 자기계발서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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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 시간에 쫓기는 사람에서 시간을 리드하는 사람으로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이아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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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관한 어떤 책을 읽어도 나오는 뻔한 실험과 예제를 무분별하게 나열만 해놨고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대부분을 채우며 저자조차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는 책이다. 엉성한 번역까지 한몫 거드는데 시간을 지배한다는 책이 시간을 낭비시키니 참으로 놀랍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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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환상문학전집 17
아서 C. 클라크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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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묘사와 서사가 대부분을 차지해서 내용이 지루하게 흐른다. 두 가지 생각해 볼만한 주제가 있다. 하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AI의 위험성, 다른 하나는 문명 발전에 따른 인류의 최종 진화에 관해서이다. 근래에 변주될 만큼 변주된 주제라 지금 봐서 새로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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