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

나는 왜 책읽기가 힘들까? - 당신의 편견을 깨는 생각지도 못한 독서법
도야마 시게히코 지음, 문지영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6월

저자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듯하다. 하나의 소주제에서도 문단마다 샛길로 빠지며 엉뚱한 소릴하다 마지막엔 뭘 말하고자했는지 망각한 결론을 낸다. 읽다보면 ˝그래서 말하고싶은 게 뭔데?˝ 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횡설수설하는 글을 읽고싶다면 구입하시길

[100자평]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2월

기욤뮈소 소설 중에 최악의 소설. 근래들어 결말 생각없이 대충 막 지르나보다.

[100자평] 습관의 재발견

습관의 재발견 -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스티븐 기즈 지음, 구세희 엮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1월

습관에 관한 책 중에선 제일 그럴듯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욕이나 동기에 의존하는 과거 자기계발서로는 감정이 수시로 변하는 우리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이 책은 행동하는데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의지력을 많이 소모하지 않으면서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00자평]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 공부법 - 책 한 권이 머릿속에 통째로 복사되는
야마구찌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전형적인 일본도서. 어떤 공부든 책 잘 골라 7회독 이상 하라는 내용. 고등학생 때 등하교 지하철에서도 서서 공부한 저자는 고승덕과 마찬가지로 사시 준비할땐 밥먹고 자는 시간 빼고 1년 이상 공부만했다. 포장한 이야기를 걷어내면 공부에 비법은 없다. 시간을 써서 반복하는 정도만 있을뿐이다.

[100자평] 우주의 구조

우주의 구조 - 시간과 공간, 그 근원을 찾아서
브라이언 그린 지음,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5년 6월

과학 교양 도서 한권을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이 책을 고르겠다. 상대성 이론, 양자론, 초끈 이론 등 현대 물리학의 모든 걸 담고 있으며 철학만으로는 부족한 시공간의 실체를 과학의 구멍으로 조금 엿볼 수 있다. 쉽게 쓰여진 책이다. 전작인 엘러건트 유니버스보다도 쉽게 읽히고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