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출판사별로 다 구매할 정도로 한때 가장 좋아했던 소설. 인간은 파괴될지언정 패배하진 않는다.

[100자평] 부의 추월차선

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스테디셀러로 이쯤 되면 부에 대한 고전이 아닐까? 구입한 지 6년이 넘은듯하다. 5번은 읽을 정도로 좋아한 책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한국식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들의 프레임을 바꿔주는 책이다. 물론 실행이 제일 중요하겠지?

[100자평] 정리하는 뇌

정리하는 뇌 - 디지털 시대, 정보와 선택 과부하로 뒤엉킨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기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김성훈 옮김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메모하란 결론을 내기 위해 뇌의 작용과 전전두엽 피질에 대해서 100페이지를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에게 상냥하란 결론을 내기 위해 뇌의 작용과 온갖 오류에 대해 100페이지를 이야기하며, 멀티태스킹이 안좋단 말을 하기 위해...등등. 잡다하지만 별 필요없는 정보 나열이 많고 알맹이는 없다.

[100자평] 조 지라드 세일즈 불변의 법칙 12

조 지라드 세일즈 불변의 법칙 12
조 지라드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5년 7월

국내외 세일즈 책들을 8권 정도 사서 봤는데 이 책이 제일 나았다. 이 저자의 다른 책도 썩 좋지 않았다. 두껍지 않으면서 영업의 핵심을 전부 담은 책이다. 다른 영업 서적에도 몇 가지 화술 스킬들이 있지만 큰 줄기는 결국 이 책의 변주에 불과하단 생각이 든다.

[100자평] 죽음의 에티켓

죽음의 에티켓 - 나 자신과 사랑하는 이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롤란트 슐츠 지음, 노선정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9월

독일에서 죽을 때 무슨 일을 겪는지 피상적으로 말하는 게 전부. 독일에서 당신이 죽을 때 몸은 어떻게 부패하고 가족들은 어떤 조치를 취하며 관청은 어쩌고 이따위 내용이다. 국내 출판사의 네이밍이 원제와 다르게 너무 훌륭해서 낚인 사람이 많을듯. 독서 모임에서 한번 읽고 휴지통에 버린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