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우리말은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그 차이에 대한 이해없이 영어의 문법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방법은 효과가 적습니다. 이 책은 왜 영어는 그렇게 표현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보다는 규범과 실례를 늘어놓는 데 치중하고 있는 책입니다.
어떤 책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문법 설명 하나하나를 보면서 왜 그런지를 우리말과 연결해서 비교주의적, 상대주의적, 총체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으면 이 책을 통해 얻는 건 적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