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실감 2017 쎄듀 EBS 변형 독해 모의고사 1 (2016년) - 2017 수능 EBS 연계교재 수능특강 변형문제 쎄듀 수능실감 (2016년)
김기훈.오혜정 지음 / 쎄듀(CEDU)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기대서평] 수험계의 집단지성 쎄듀!
쎄듀에서 나오는 교재는 수능의 출제원리와 학습의 핵심을 꿰뚫고 있는데,
이번 수능실감에서도 EBS 연계뿐만 아니라 비연계까지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고퀼리티 핵꿀의 교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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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리딩으로 리드하라.
  최근 들어서 독서경영, 지식경영, 창조경영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독서에 대한 열정과 인문고전과 경영의 융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물론 IMF가 터진 후에 지속된 자기계발서의 열풍과 함께 말이다. 이제 “The Reader is Leader!" 라는 카피는 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이제는 이 시대를 살아갈 사람들의 생존을 위한 격언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많은 CEO들과 직장인들과 그리고 학생들이 자기계발서와 인문고전의 높은 벽에 부딪혀 좌절하고 만다.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내용처럼 느껴지거나, 아니면 도통 모르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그럼으로 인해서 전문가가 쉽게 풀어쓴 해설서가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독서에 시간을 투자하는데 아직까지 변화는커녕, 오히려 독서에 대한 혐오만 증가하는 걸까? 혹시 우리가 하는 독서의 목적과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우리 같은 일반인은 인문 고전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걸까? 그저 우리는 현실에 만족하며 변화하지 못하는 걸까?
  이에 이지성 작가님이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마치 해답처럼 세상에 선물하셨다. 18년 동안 변화와 성공을 갈망하면서 인문고전 독서를 몸소 실천해오면서 느꼈던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많은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독자들에게 전한다. 언제나 세상과 독자들에 대한 사랑으로 다른 책들과 비교도 안 될 만큼의 방대한 자료를 참고하여 주석을 달면서, 친절하게 독자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달래기도, 혼내기도 하는 그이기에 이 책이 우리의 깊은 절망을 해결 해줄 꺼라 믿는다.
  시작은 위대한 천재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스튜어트 밀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위대한 인물에 대해서 적나라하게 썼다. 그들도 처음에는 뛰어나지 않았다 아니 사회에서는 그들을 쓰레기로 취급까지 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떠한 방법을 치열하게 하여서 오늘날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그들은 무엇을 통해 변했을까?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스파르타는 이것만은 철저하게 숨기며 오히려 그들의 강대함은 육체의 강대함에서 나오는 것이라 줄곧 주장하며 퍼뜨려왔다. 근대를 거쳐 현대까지 강대국들은 이것만은 배제한 체 교육과정을 설립하며, 지배자들의 유산은 남기려 했다. 이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최고의 석학인 하버드 교수들은 카를 비테식의 공부법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삼류대학 취급을 받던 시카코 대학이 한 교수로 인해 지금은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들을 탄생시켰다. 반면에 오늘날 논술을 위한 독서는 영재를 천재로 발전시키기보다는, 자식을 지혜로 키워주기보다는 오히려 평범하게 돌아가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이는 무엇일까?
  최초의 철학자는 최고의 투자가라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고대 근대 중세 근세 현대까지 위대한 인물들은 한 분야뿐만 아니라 마치 분야의 경계가 없듯이 다방면으로 수많은 영향을 미쳤다. 알렉산더, 세종대왕이 위대한 업적을 남겼던 이유 또한 이것 때문이며, 오늘날 정주영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세계의 기업을 세우는 데 큰 밑거름이 된 것이 이것 때문이라 한다.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가?
  정답은 인문고전독서이다. 평범함에 못 미쳐 모자라기 했던 인물들이, 다른 나라보다 강대하며 지배하던 나라가, 그리고 오래시간 지배계층으로 살아온 사람들이 실천한 것이 바로 인문고전독서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든다. 어떻게 해야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 정말 우리도 할 수 있을까?
  감사하게도 저자는 인문고전독서법을 통해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부족함을 스스럼없이 독자들을 위해 드러내며, 읽어온 책들을 통해 배운 방법과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사랑하라고 말한다. 나를 사랑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다. 뜨거운 사랑 없이는 결코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해서도 안 되며, 시작한다 하더라도 끝을 보지 못할 꺼라 한다.
  두 번째, 무시무시한 열정과 집중으로 덤벼들 것을 권한다. 위대한 인물은 인문고전 독서를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며, 인문고전 독서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며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였다.
  세 번째,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여야 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대단하거나 부족함이 없는 줄 안다. 하지만 인문고전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그럼으로 인해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변할 할 수 있다 말한다. 한편으로는 당신뿐만 아니라, 위대한 인물 모두 자신의 한계를 인식함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말하며 저자는 위로한다.
  네 번째, 반복해서 읽어라. 인문고전은 천재들의 작품이자 천재들과 만남이다. 그들과의 만남을 한번으로 통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반복 적으로 읽고 또 읽었다. 책이 닳도록 또 읽고 읽도록 하자.
  다섯 번째, 연애편지를 쓰듯 필사하라. 천재들은 인문고전을 필사하면서 저자들과 깊게 만나며 기쁨과 격정, 설렘을 느끼기도 하였다. 읽으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필사를 통해서 내가 저자가 되면서 알게 된다.
  여섯 번째, 통할 때 까지 사색하라. 사색은 독서를 한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프랜시스 베이컨은 심지어 이렇게 말하기도 하였다. “독서는 오로지 사색하고 연구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곱 번째,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라. 인문고전 핵심인 ‘반복도서-필사-사색’은 이 마지막 ‘깨달음’을 향해 있다. 이 깨달음은 아직 저자조차 도달하지 못한 경지라고 말하지만, 천재들의 경지까지 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위대함을 향한 열정’과 ‘영혼 깊은 사랑’을 갖고 독서를 계속해서 한국에도 위대한 깨달음을 갖게 된 인물이 나올 꺼라 확신한다.
  7가지의 방법을 제시하면서, 저자는 친절하게도 참고도서와 독서가이드 그리고 마음에 불을 다시 붙일 수 있게 위대한 인문고전독서가의 삶을 정리해놓았다. 본문뿐 만이나라 부록을 통해서 막연하게 방법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실천을 옮길 수 있게까지 마지막 도움까지 아끼지 않는 것을 보면 이 책 또한 “이지성 작가님답다”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꿈꾸는 다락방”을 통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위하여 세상에 “노 시크릿”이라는 책을 내놓으면서 기꺼이 뭇매를 맞았다. 이번 독서법 또한 연구하면서 부정적인 인생을 살았던 위대한 인물들의 사례를 보면서 그들은 하나같이 성경을 부정했었다는 사실을 적어놓았다. 또한 책의 첫 시작은 성경의 잠언의 한 구절로 시작된다. 이처럼 세상의 명예를 위해 살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과 세상과 사람들의 성공을 위해 진정으로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 저자는 비록 한 사람의 독자밖에 안 되지만, 이 시대의 살아있는 진정한 지식인이라고 말하고,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박수를 치고 싶다.
  항상 독자와 세상을 위해 글을 쓰는 이지성 작가님, 그의 18년 동안의 결과물!
  이것을 당신이 놓친다면, 아니 읽고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마지막으로 아래의 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기 바란다.
"2년6개월 만에 복원된 삼성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최근 ‘기본으로 돌아가자’며 논어(論語)를 정독하고 있다고 한다."
[2010.12.8 중앙일보 오피니언 유상철 중국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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