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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주의자 사전
로버트 토드 캐롤 지음, 한기찬 옮김 / 잎파랑이(제이제이북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구입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많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과연 세상은 넓다는 것을 여러 의미로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사이비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이 쭉 나열되어 있고 거기에 하나하나 어떻게 시작하였고 지금은 어느정도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물론 책 자체가 좀 지났지만) 알파벳 순으로 나열하여 알려주고 있다. 말 그대로 회의주의자를 위한 사전, 혹은 회의주의자가 작성한 사전이라고 봐도 무방한 책.
읽다보면 일상적으로 쓰이는 언어와 번역된 언어가 틀린 경우도 발견되기도 하고, 또 워낙 많다보니 보다가 지쳐서 먼저 쓰러지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시작한 지는 꽤 됐는데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어차피 사전이니 만큼 굳이 꼼꼼하게 읽어야 할 필요도 없는듯.
그저 회의주의로 바라본 세상을 한번 보고 싶다면 구입하시기를...(나는 만족하지만 왠지 추천은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