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이야기 2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림 하나하나에 말 그대로 엄청난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리여사입니다. 아니, 뒤에 스토리를 보고 있자면 정성과 노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그림 그리는게 인생의 낙인 사람인 듯 하더군요. 그림 그리는 중에 살아있음을 실감하다니... 직장과 취미를 연결 못시키는 사람들이 많은 지금, 말 그대로 타고났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어리지만 조숙한 신랑과, 조숙하고 또 조숙하지만 귀여운 신부의 이야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권에 나왔던 못된 외가놈들이 때거지로 등장하는군요. 신부뺏기를 시도하는 외가놈들과 마을일이라고 지키려는 마을사람들의 싸움이라... 흠. 좋아요. 

단지 주연급들을 외의 엑스트라들은 뭔가 생동감이 없다고 할까... 왠지 죄다 만들어진듯한 캐릭터인듯 하다는 인상이 좀 생기네요. 왠지 클램프 여사님들의 만화와 같다고 해야할까요? 인물은 예쁘지만 왠지 붕 떠있는듯한 느낌의...  

3권도 역시나 기대 만빵! 얼렁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ps. 그런데 엠마 스토리는 언제쯤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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