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담 월희 8
Type-Moon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보다 빨리 출판되어 즐거운 8권. 게임스토리와는 살짝 다른 길을 가고있으면서도 결코 왕도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껴지게 하는군요. 어떤 면에서는 게임 시나리오보다도 더 탄탄한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입니다.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 시키군의 비밀도 이제 밝혀지고, 낯부끄러운 대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시키하며, 끝판왕과 싸움을 시작하는 알퀘이트까지, 일사천리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권이나 다다음권이면 완결이 날 듯 하군요. (특히 색욕마인이 카레마인을 협박하는 것을 들어보면... 그리고 그 후의 대사는... 죽일테다, 시키!) 

여동생님은 과연 이것으로 활약이 끝나는 것일지, 아니면 이미 게임과 살짝 차이가 있는 만큼 마지막에 어떤 활약을 하실지는 의문이네요. 솔직히 원래 게임대로라면 더 이상 등장신은 없을테니까요. 뭐, 은근히 한번정도 더 튀어나올 여지를 만들어 놓았으니 지켜봐야 알겠죠. 

과연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갈것인지, 아니면 새드엔딩으로 갈 것인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최후의 끝이 말이죠. 

ps. 그건 그렇고 요즘 모으는 만화들이 전부 끝나가고 있군요. 웨스턴 샷건도 그렇고, 신 암행어사는 이미 끝났고... 공의 경계가 만화로 만들어 진다니 그걸 기대하고 있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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