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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 : 기본편 ㅣ 1초 만에 재무제표 읽는 법 : 기본편 1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산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요즘 주식에 관심을 갖다보니 재무제표를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그런데 재무제표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이렇게 보면 저거같고, 저렇게 보면 요거 같은, 햇갈리는 용어들이 많은 지라 책을 하나 사서 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검색 1순위인 이 책을 사게 된 것.
사실 재무제표 하나만 볼 생각으로 고른 것이었지만, 책의 내용 중 절반은 일본 경제를 통해서 바라보는 경제상황이라고 해야할까. 어차피 재무제표 자체가 여러 경제상황을 읽어내야 하는 것이니 만큼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 역시 내가 기대했던 책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책이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책과 다르다고 해서 나쁜 책이라는 것은 아니다. 주식에서 사용되어지는 재무제표의 의미 중 핵심만 우선 찍어준 후, 그에 대한 여러 상황을 예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형식(일 것이다.). 그런 고로 그냥 자신은 재무제표 보는 법만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앞부분만 읽어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뒤쪽의 경우라면 역시 신문등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통해서 기업의 경영상황등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이 이런 정책을 하였는데 왜 그런 정책을 하였는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정도의 어설픈 예감 정도는 느낄 수 있다고 봐야 할 듯하다.
물론 책의 한계도 확실한데, 우선적으로 기본편이니만큼 내용이 꽉 조여진 느낌이라기 보다는 중요한 것만 일단 보고 넘어가자는 듯한 느낌의 짧은 내용들, 그리고 저자가 일본인이다보니 일본의 기업을 주로 하고 있기에, 예를 든 일본 기업의 사정을 잘 모르고 있으면 당혹스러운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앞의 재무제표의 경우에서도 나타나는데, 일본의 경우 자산,부채,순자산으로 구분되는고 좌우로 구분된다는데 한국의 경우에는 쭉~ 늘어서 있는 경우가 그것.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본편에 일본사정이라고는 해도 몇번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게 나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