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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브레인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놀라운 무의식의 세계
샹커 베단텀 지음, 임종기 옮김 / 초록물고기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살다보면 누구나 <내가 왜 그때 그런 행동을 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명 자신이 행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어째서 그런 일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사실 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행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그런 행동이 일어나는 이유를 우리의 머리속에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정보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일명 숨은 뇌라고 말이다.
10개의 목록으로 구성되어져 있는 이 책을 다시 큰 주제로 분류해 본다면,
1. 한 개인의 뇌 속에 가질 수 있는 무의식
2. 집단이라는 이름에 속박당하는 뇌
이 두가지로 구분하고 싶다. 물론 이렇게 구분했다고 해서 서로 다른 영역이라고 보는 것도 옳바른 이해는 아니다. 집단에 구속되어 있다고 하더라고 결국 행동을 하도록 판단하는 것은 개인의 뇌이고, 개인의 뇌라고 해도 사회생활을 하는 이상 어쩔 수 없이 집단의 판단에 몸을 맏기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어찌보면 진화의 산물이라 할 수 있으니 만큼 어떤 집단정보를 처리하는 뇌이므로 완벽하게 독단적인 판단체계가 존재한다고 보기 힘드니 말이다.
1번의 개인적인 뇌의 활동의 경우에는 개인의 판단착오로 인해서 무고한 이를 15년 감방형을 얻게 만든 사람, 개인의 선택, 뇌의 이상으로 인해서 무의식 행동이 밖으로 표출되는 경우 등이라면, 2번의 경우는 성차별, 인종차별, 테러리스트의 경우, 집단적 움직임 등과 같은 경우를 들고 있다.
과연 왜 우리는 아니라고 하는데도 차별을 할까? 왜 집단의 행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보시라.
ps. 미국인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9.11테러라거나 인종차별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아마도 어쩔 수 없는 한계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