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냥은 까만색 털을 가진 고양이라서 깜냥이라고 한다.그리고 `스스로 일을 헤아림.또는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라는 뜻도 있단다.깜냥은 떠돌이 고양이지만 자기 이름에 어울리게 스스로를 불쌍하다 생각한적이 없다. 춥고.배고플때도 순간순간 아주 잘 헤쳐나간다.자기 힘으로 세상 곳곳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는 깜냥을 꼭 만나보고싶다.반려동물이 소재로 등장하는 동화는 많다.꼭 보호해줘야하고,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많은데,이 동화는 그런 어두움과 억지스러움이없어 좋다.도도하고 귀여운 깜냥이의 다음이야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