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다정죽집>2. 고양이롤의 비밀글 우신영 / 그림 서영다정죽집 1편을 아이와 최근에 다시 읽었다.책을 읽고 팥빵을 사서 같이 먹으며 정말 감동이라며서로 한참 얘기를 나누었는데이번엔 다정빵집의 에피소드로 2편이 출간되었다.우신영 작가님의 글은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에게 자꾸 권하게 되는 세상 예쁜글이다. 문장 하나 하나 어른의 마음도 뭉클하게 하는 마법같은 글!!빵집 주인 다정이에게 닥친 위기를 죽집, 빵집의 요리 도구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단단해 지는 이야기.완전한 악인이 없고 용서하고 보듬는 이야기.만남도 이별도 아름다운 이야기.초등아이와 읽기에 더없이 적합한 책이다.연말이 배경이라 지금 읽기에도 적기인 책이라 아이와 함께 롤케이크를 먹으며 읽어보길 추천한다.#언제나다정죽집 #초등책추천 #우신영
#도서제공<한국 주식 슈퍼사이클>by. 신동국최근 한국 주식시장을 보면 진짜 5000을 간다고 하는데 진짜 가나? 하는 의문이 계속해서 피어올랐다.고점인거 아냐? 하는 불안도 주위에서 많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을까.PBR이나 PER를 보면 미국 주식시장에 들어가는 것보단 합리적인데 자꾸 미장을 들여다보게 되는 관성이란...여윳돈을 들고 미장과 국장을 분석하던 중눈에 들어온 책이라 얼른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한국 주식 슈퍼사이클이라니.부동산은 더 이상 부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상법개정과 인프라 정비로 신뢰도를 회복하고 있는 저평가 된 한국 주식시장이 부자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수단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요즘 핫한 ETF 투자방법 및 주요 섹터인 반도체, 방산, 조선 등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이 담겨있고 올바른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물어서 주식을 사는 경향이 있다.그리고 누군가 그 종목을 사서 수익을 봤다고 하면 따라간다.수주를 했더라 하는 소문이 돌면 벌써 그 모든 기대들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일등주를 꾸준히 모으고, 위기 때 매수하며, 평균 수익률을 쌓아가는 전략이 개인 투자자가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다.(p.127)이 말이 교과서적인 딱 정석인 답인것 같다. 귀찮다면 지수형 ETF가 답이다. 보수 적은 것으로. 괴리율도 나와있으니 가장 쉬운 투자이다. 다만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국내 주식 시장이 너무 고점인데? 라는 생각이 든다면지금 읽기에 딱 적기인 책이다.@mkpublishing시기적절한 좋은 책 감사합니다💕
#책추천<역사 쌤과 함께하는 한국사 도장 깨기>- 경주글: 조정은그림: 신동민여름 날씨가 살짝 누그러들면 아이들과 경주에 갈 계획을 짜는데요!올해는 여러 책 찾아보지 않고 이 책 한 권 딱!들고가려구요ㅎㅎ경주는 예쁜 풀빌라와 놀이시설이 많더라구요!하지만 신라의 역사를 가득 담고 있는 도시 전체가정말 멋진 곳이지요❤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며여실히 깨닫습니다.미리 읽어보고 공부한 곳을 방문할 때면 아이들의 눈이 더욱 반짝이니까요~신라의 탄생부터 시작하여 총 10개의 도장깨기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요즘 스탬프에 열광하는 아이들에겐 흥미끌기 딱 좋습니다!10개의 도장깨기를 끝내고 나면 선물을 준비해서 주는것도 의미 있겠더라구요(경주의 특별한 어떤 기념품 같은?ㅋㅋ)한국사 지식은 물론 답사를 위한 정보가 가득하고사진자료가 풍부해서 현장감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중간 중간 만화가 삽입되어 있어 초1 똑띠도 재밌게 읽어나가요!저는 '학교에서는 언제 배워?' 파트가 굉장히 유용했어요!아이들이 어떤 내용을 언제 배운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관련 자료를 제공하거나 영상을 보여주기도 좋더라구요!올해는 이 책 한권 들고 경주로 떠나보려 합니다!경주가기전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고민중이시라면꼭 읽어보시길@lime_pub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역사샘과함께하는한국사도장깨기 #초등한국사#출판사라임
토지 8권 <2부 4권>김환. 치밀한 최치수로부터 별당아씨를 빼내고 친모에 대한 원망을 뿜어냈던 그가 어떤 인물일까?궁금했던 그 질문에 답을 주었던 8권이다.역시 피는 속이지 못했을까? 김개주와 윤씨부인의 기세를 타고 나 서희 앞에서도 당당하던 길상을 떨게하는 김환.타고나길 범상치 않게 태어났지만 시대와 상황이 따라주지 않아 정신적으로 혼란을 느끼고 정상의 범주를 살짝 어긋난 행동들을 보인다. 언뜻 비치는 묘사에서도 매력적인 인물이라 앞으로 길상과의 케미가 궁금해진다.8권에서 가장 힘들고 아픈 장면은 월선의 죽음이었다.토지를 읽기 시작한 후 처음 울었다.왜이리 월선이란 인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짠한지.용이가 정말 이해불가의 인물이지만 월선의 죽음앞에서 자신에게 내리는 벌을 보니 용이의 아픔도 가히 적다 할 순 없을것 같았다. 죽기 전 월선을 안아들 때 그리고 마지막 대화를 할 때이들의 사랑은 완성이 되었고 끝이 나는 느낌이었다.둘 사이는 임이네 같은 여자가 감히 끼어들 수 없는 자리였다.''임자.""야.""가만히,"이불자락을 걷고 여자를 안아 무릎 위에 올린다. 쪽에서 가느다란 은비녀가 방바닥에 떨어진다."내 몸이 찹제?""아니요.""우리 많이 살았다.""야"내려다보고 올려다본다. 눈만 살아 있다. 월선의 사지는 마치 새털같이 가볍게, 용이의 옷깃조차 잡을 힘이 없다."니 여한이 없제?""야. 없십니다.""그라믄 됐다. 나도 여한이 없다."머리를 쓸어주고 주먹만큼 작아진 얼굴에서 턱을 쓸어주고 그리고 조용히 자리에 눕힌다.(p.268)금녀를 찾으러 하얼빈으로 온 김두수.나쁜 쪽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것도 유전인가. 금녀로부터 독립세력들을 줄줄이 끌어내려는 야망에 최참판댁의 재산에 침을 흘리며 귀녀와 단합하던 김평산이 어찌나 떠오르던지.금녀에게 총을 맞고도 뒷일을 생각해 강도라고 소리치는 김두수. 이런 치밀함이 김두수가 친일파로 활동하는데 최적이 아니었을까.조준구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무너뜨리고 조선으로 떠날 준비를 끝낸 서희. 길상은 두 아이와 서희를 두고 같이 떠나지 않기로 결정한다. 결혼생활이 알콩달콩하진 않았지만 끝까지 서희 옆에 있어줄것 같았던 길상이 두 아이도 뒤로하고 떠나지 않다니. 조선에서 길상의 위치를 생각하면 신분의 차이가 아이들에게 오히려 해가 된다 생각한 결정이었을까 아니면 드디어 자신의 삶을 살아보려한 몸무림이었을까.길상을 잃은 서희와 환국이의 울음이 어찌나 슬프던지.길상이 없는 서희와 두 아이가 조선에서 어떻게 또 살아갈지 가족을 등지고 떠난 길상은 또 어떤 삶을 살아갈지 9권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다른 권보다 순식간에 읽어버린 토지8권.한 권 한 권 읽어가며 인물들에 대한 정도 깊어지는 토지이다.#채손독 을 통해 #다산북스 로부터 #도서협찬 받았습니다@chae_seongmo @dasanbooks#필사적으로_토지#필사적으로 #토지8 #토지2부4권#토지고흐에디션 #GoghEdition #토지반고흐에디션 #박경리대하소설 #박경리 #대하소설#소설토지 #박경리토지 #토지세트#토지필사 #토지필사단#소설필사 #대하소설필사
김민형 교수의[수학 추리 탐험대]- 4. 수와 규칙: 특명! 엄마를 구출하라기획: 김민형 / 글: 김태호 /그림: 홍승우눈 여겨 보던 책이 신간이 나와 서평단 신청을 했는데초등1학년 똑띠가 4권을 읽더니 1권부터 전부 읽기 시작한 책!"수학도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김민형 교수님의 질문으로 시작하는데요.수학과 문학이라는 나무는 '이야기'라는 공통의 뿌리를 지닌 것이라는 말씀에 극공감했달까요?소인수 분해와 곱셈의 개념이 아직 정확하지 않은 똑띠가 재밌게 읽어내려갔거든요!내용이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그 개념을 엄마에게 물어가며 읽는 아이를 보며 수학의 접근은 수업과 문제지보다 이런 방법으로 선행되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줄거리 소개를 하자면,수인과 제인 쌍둥이 아빠는 수학자. 어느 날 실종이 되지요.첸 박사의 개입으로 의도치 않게 지하 음악실에서 아빠가 비밀리에 완성한 소리컴퓨터를 발견하게 됩니다.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컴퓨터로 인해 런던 시내는 혼란에 빠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엄마에게도 위험이 닥쳐 쌍둥이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빠의 머리속 세계로 들어갑니다.아빠의 발견이 세상에 미칠 양면성을 알게 된 쌍둥이.컴퓨터를 이용할지 망설이던 그때 인공지능 유니캣이 도움을 줍니다. 엄마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료를 빠르게 분석해주는 유니캣 덕분에 엄마를 구출할 희망을 갖게 되는데!!!영화같은 긴장감과 단서들 그리고 추리소설같이 정답을 찾아가는 스토리텔링이 아이들을 쏘~옥 빠지게 하는 뽀인트 같습니다!소인수 분해를 몰랐던 똑띠와 부록으로 제공되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소수의 개념을 재밌게 알려줄 수 있어서 책을 읽고 독후활동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booksground#김민형교수의수학추리탐험대 #수학학습만화 #수학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