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의자 어른이 읽는 동화
정호승 지음 / 열림원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정호승 의자

 

 정호승의 의자에 대한 서평입니다. 출판사는 열림원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읽는 책의 주제가 협소해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매번 업무관련 전문서적이나 재테크관련 서적만 읽다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지 않으면 잘못을 저지른 느낌을 잠깐 받게 되어 오랜만에 순수문학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볍게 읽고 유명한 작가의 책이 있더군요. 바로 정호승의 의장입니다. 어른이 읽는 동화라고 책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연탄길처럼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예상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연탄길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연탄길이 실제로 일어날만한 일을 그린 동화라면(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글이 쓰여진 것 일수도 있음) 정호승의 의자는 진짜 동화처럼 사물, 식물, 자연 등에 의인화를 하여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은 단편(동화)20개 넘게 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한편씩 읽기 딱 좋습니다. 화장실에서 읽으면 좋습니다. ㅋㅋ. 책의 중간마다 책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삽화가 실려있습니다. 책 표지의 사람 얼굴을 보세요. 딱 이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들입니다. 좋은 표현이 생각이 안 납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림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저는 이 책에 다른 이들의 서평 또는 리뷰처럼 100점 만점의 100점을 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세상에 찌든 탓일까요? 책을 다 읽은 후, 저는 생각했던 기대했던 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표현도 맞지만 어른들도 읽으면 좋은 동화, 혹은 어른들도 읽어도 시시하지 않고 감동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동화라고도 표현해도 맞습니다. 물론 어린왕자처럼 책을 읽는 연령과 때에 따라 다른 감동과 깨달음을 줄 수도 있겠지만 양념이 덜 된 반찬처럼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정호승의 의자는 어린이든지 어른이든지 누구나 읽으면 마음의 안정과 삶의 깨달음,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10점 만점에 6점 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형편없는 서평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키움증권 동영상강의 + 산업분석리스트 증정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강병욱 지음 / 한빛비즈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출판사:한빛비즈, 저자:강병욱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에 대한 서평입니다.

 

책 표지에는 다음과 같이 레알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기로 책을 홍보합니다. 정말 이 만한 책이 있을까 생각됩니다.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경제분야 중 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주식을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의 통달해야 하고 주식을 통달하기 위해서는 경제를 이해해야 합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주식을 중심으로 경제 전반을 설명합니다. 정말 이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책에 포함된 내용은 고등학교 때 배운 경제의 모든 내용이 나옵니다. 경제과목은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안 쓰고 느끼기가 힘듭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리기로 결정 했다는 뉴스를 접한 후 저는 이 뉴스가 주식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한번에 느낌이 안 옵니다. 논리적으로 머리를 써야 합니다. 금리가 내렸으니 회사들이 낮은 금리를 이용하여 대출을 해서 신규투자를 하겠군. 그렇게 되면 주가가 오르겠군. 또 금리가 내렸으니 빚을 내서 부동산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겠군. 등등이요”. 이렇게 논리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포함한 경제,주식관련 책을 읽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많이 연습이 되면 이런 논리적인 생각이 바로바로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환율, 유가, 금리, 부동산시장 같은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외교적인 정치상황 등 주식에 영향을 주는 모든 부분이 언급됩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 읽었던 책으로 이런 부분이 다 이해가 됐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입문서를 읽어봤는데.. 정말 새롭네요 ㅋㅋ 항상 경제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입문서이기는 하지만 웬만한 부분은 모두 다루기 때문에 이 책만 여러 번 다독하시고, 자세히 읽으신다면 주식 및 경제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책을 정독을 하지는 않아서 책을 다 읽는데 대략 10일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슈퍼개미가 되기 위해 이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려고 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제 글의 내용이 뒤죽박죽일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책은 주식 뿐만 아니라 경제의 눈을 키우기에 아주 적합한 책이며, 입문서로 분류되지만 이 책의 내용만 모두 이해해도 충분할 만큼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致仕하게 은퇴하고 싶다 - 은퇴하기 전 꼭 알아야 할 49가지
김형래 지음 / 청림출판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

 

청림출판의 나는 치사하게 은퇴하고 싶다의 저의 서평입니다.

 

우선 저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저자의 성함은 김형래입니다. 현재 시니어(나이드신분) 과련 사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며, 이전에 금융관련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하신 경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에 대해서 조사해보지는 않았고 단지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만으로 파악했을 때 저자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중산층 정도의 가정에서 자라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에서 일하신 것 같습니다. 제가 저자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드리는 것은 사람의 자신의 주변환경과 생각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은퇴는 행복하다라는 문구만 보았을 뿐인데 이 책이 무척이나 끌렸습니다. 평소에 행복한 미래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고민하는 저였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 미리미리 준비하는 성격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준비하기 보다는 미리 걱정 하는 게 맞겠네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자의 생각이 저의 평소 생각과 아주 많이 흡사하여 저는 아주 기분 좋게 미소를 지으며 책을 단숨에 읽었습니다. 책을 읽은 후 삶의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고, 어떻게 실천하고 다듬어 나가야 할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저처럼 먼 미래를 미리미리 준비 하기를 원하는 분이나 곧 은퇴를 경험하셔야 하는 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은퇴하신 분이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을 많이 제시해 주거든요. 예를 들어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을 줄인다거나 건강을 유지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 자원봉사를 통한 기쁨 느끼기 등등..

 

책의 서두에 나온 직장을 그만 두었을 때의 일화를 읽을 때 아직 멀었지만 저는 제가 바로 현재 겪는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책에 더 몰입하여 빠른 시간에 완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두꺼운 책을 3일만에 다 읽었습니다..)

 

책을 통해 좋은 조언을 받았지만 미래가 밝지만은 않네요. 좀더 구체적으로 암울해 졌다고 해야 할까요….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정말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우선 은퇴의 시기를 늦쳐야합니다. 늦추려면 자기 경쟁력을 키워야 하지요. 건강도 항상 최고의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친척,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나중에 외롭지 않습니다. 여유자금도 많이 비축해 둬야 합니다. 여유시간에 즐길 수 있는 취미도 많이 만들어야 하고요. 아이고.. 해야 할 것이 너무 많네요.. 저는 그래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려고 합니다. 이미 시작하고 있었지만 책을 통해서 많은 격려를 받았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어서 서평이 길어졌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추~~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주식 다이어리
김수희 지음 / 새빛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도서출판 새빛의 초보주식 다이어리에 대한 서평입니다

 

저자는 머니투데이방송(MTN)의 김수희 기자입니다. 증권부 기자인 저자의 경험을 살려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책을 썼습니다. 책의 분량은 200페이지가 되지 않습니다. 주식이 생소하신 분도 하루 1시간씩 투자하면 책을 다 읽는데 까지 일주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주식 생 초보는 아니어서 3일정도 자투리 시간에 읽어서 책을 다 읽었습니다. 글의 형태는 생 초보였던 증권부 기자님께서 자신처럼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지인에게 차분하게 그리고 초보자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마치 대학교 교양수업을 듣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완전 생 초보는 아니지만 혹시나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혹 알고 있더라도 remind하자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아직 주식으로 이익보다는 손해를 많이 보는 개미입니다. 주식관련 인터넷 카페와 관련 책에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제가 초보여서 일까요? 이 책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어도 아직 머리로만 알고 있었다라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아직 습관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을 실천하지 못하는 저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자가 생초보에게 주식에 대해서 말로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자세하게 Chart나 재무재표, 주식or경제관련 용어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주식을 이미 시작하신 분이라면 이 책은 물론 새로운 내용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주식에 생소한 사람들이게 내용 전달을 쉽게 한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초심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식을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손을 데야 할 지 모르는 분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p.s.

이 책의 저자는 참 좋겠네요. 일하면서 일반 개미보다는 따끈따끈한 정보를 빨리 알 수 있고, 관련분야의 지인들도 많을 테니 조만간 슈퍼 개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주식은 정말 자기 돈을 효율적으로 제태크 하는 방법입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돈을 잃기보다는 수익을 얻는 개미가 됩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우스 푸어에서 살아남는 법
김부성 지음 / 미르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재테크관련 서적입니다. 부동산자산에 대한 내용만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거나 뉴스나 신문에서 접해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책 제목에 사용된 “하우스 푸어(House Poor)”라는 단어가 생소했었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위의 단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단어가 생긴 원인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책의 표지의 글처럼 “하우스 푸어에서 살아남는 법”만 나와 있다기보단 부동산 시장을 전반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view를 키워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결혼을 할 것이고 또한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기에 부동산에 대해서 관심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당장 급한 문제가 아니어서 약간 무관심 했습니다. 주식,펀드에 조금 더 focusing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좁았던 부동산 지식을 조금이나마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집을 사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투자목적과 실제 주거를 위해서 입니다. 요즘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주식처럼 집값이 언제까지나 계속 떨어질지 or 다시 예전처럼 매달 증가할지는 신도 모릅니다. 부동산, 주식, 펀드 모두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나 시장상태에 따라서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 선택을 자기가 해야 합니다. 이 책은 앞으로 집을 구매할 기회가 있는 사람부터 투자목적으로 아파트,빌라,상가,오피스텔 등을 소유한 사람까지 읽어보면 모두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의 글은 객관적으로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아래의 글부터는 약간 주관적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제 마음에 들었던 것과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독자로 하여금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앞에서 했던 내용을 뒤에서도 많이 다룹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너무 중복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자의 독자 target층을 확실히 못 정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의 내용이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데도 부동산 관련 용어데 대해서는 거의 해설,주석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종합하여 저는 10점 만점에 6점 드리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