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 하루 한 꼭지 초등 한국사 1
정지은.이홍석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안정준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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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공부 꼭 필요하지만 왠지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지않나요?
초등5학년이면 한국사를 배우게 되는데 어휘력도 약한 요즘 아이들에게 역사는 더 어렵게 느껴지나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접할수 있는 책이 필요했는데 이번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초등한국사를 단 두권으로 정리해서 출간했어요.

하루 한꼭지 초등 한국사
1편 선사~고려시대부터
저희집 초등5학년, 1학년 아이들이랑 읽어 보았답니다.


저는 별생각없이 표지를 봤는데 아이는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에서 본 캐릭터라며 간식단을 딱 알아보는군요.
아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캐릭터의 중요성^^
일단 흥미 불러일으키는데는 성공이에요.

하루 한꼭지 무슨 뜻일까요?
꼭지는 영어로 챕터와 같은 뜻이라 생각하면 되겠어요.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문장들의 한 집단
하나하나의 개별적인 소식이나 내용

한 꼭지가 두페이지라 하루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 있겠지요.
1권에는 총 69꼭지가 나와있어요.


1권의 이야기는 선사시대부터 시작~
돌을 깨뜨려 도구를 만든 구석기, 농사를 짓기 시작한 신석기, 마을의 지배자가 나타난 청동기~
각 시기별 특징이 한꼭지별 제목에서 한눈에 확인이 되지요.
그렇다보니 목차만 보아도 큰 흐름을 알수 있어요.



이번엔 한꼭지를 골라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볼께요.
<13. 광개토 대왕, 거대한 고구려를 만들다> 편을 보면
어려운 내용도 어쩜 이렇게 쉽게 써놓으셨는지 감탄이 나와요.

좌측엔 먼저 네컷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요.
둘째는 단연 만화부터 눈이 갑니다.
이렇게 관심을 가질때 옆으로 쓰윽 가서 본문 내용을 읊조려주면 상당히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또, 본문에서는 중요한 낱말들이 빨간색으로 강조돼 있어요.
소수림왕, 율령, 불교, 태학 등
빨간 글씨로 나타낸 단어를 보면 여기서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딱 알아보겠죠?
하지만 율령이 뭔지, 태학이 뭔지를 모르면 그냥 지루한 책일뿐인데

"고구려는 소수림왕 때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법과 절차를 만들었어. 이걸 율령이라고 해. 이어서 불교를 받아들여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뭉치게 했지.
소수림왕은 태학이라는 교육 기관도 설립 했어. 지금으로 치면 국립대학이야."

이런 식으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율령과 태학의 의미가 쉽게 이해가 되면서 글이 술술 읽혀요.



본문에서 쉽게 내용을 풀어놓았지만 행여나 어려울수 있는 낱말은 오른쪽에 낱말체크란을 통해 또다시 어휘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줘요.
요즘 아이들 어휘력이 워낙 많이 떨어지다보니 이런 부분들이 꼭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하단엔 쏙쏙퀴즈로 본문에서 중요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는 퀴즈가 나온답니다.

그외에 최신교과서를 반영한 풍부한 사진 자료, 지도도 한국사 공부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요.



용선생시리즈 참여한 분들이 함께 쓰신 책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믿음이 가고 맘에 쏙 들어요.
쉽고도 재미있는 역사 공부의 시작은
하루 한꼭지 초등한국사1 선사~고려시대로 제대로 하자구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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