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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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7월 30일부터 8월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무지개 물고기 뮤지컬을 한다는 현수막을 보았는데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이다 보니 인기가 많을듯 해요.


무지개 물고기는 시리즈도 많잖아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났겠다 짐작은 했지만 무지개 물고기가 나온지 벌써 30주년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죠?



무지개 물고기
날 좀 도와줘,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용기를 내, 무지개물고기!
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무지개 물고기와 특별한 친구

기존 8개의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가 나와있구요.
이번에 무지개물고기 출간 30주년을 기념해서 아홉번째 책이 나왔답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무지개 물고기는 표지부터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데요.
그 중 유독 반짝이는 하나의 비늘이 눈에 띄지요.
책을 훑어보더니 저희 아이가 반짝이 비늘을 만지작만지작 하네요.
요기만 왜 이렇게 반짝이는걸까? 물어보니
무지개 물고기가 자신의 비늘을 친구들에게 하나씩 나눠줬다구~
그 내용을 읽었던 게 오래전 일인것 같은데도 아이는 잘 기억하네요^^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와요.
험버트!
험버트는 이야기하길 굉장히 좋아하는 물고기인데요.
무지개 물고기에게 다가간 험버트는 바다 밑바닥에 마개가 있는데 어떤 심술쟁이 물고기가 그걸 빼서 바닷물을 말라버리게 하려 한다며 위험을 알리죠.
얼른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라는 험버트.
무지개 물고기는 친구들을 찾아가 이 이야기를 전하지만 친구들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험버트의 말을 믿지 않아요.
그 이후로도 험버트의 허풍 섞인 이야기는 계속되는데요.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하시죠?



험버트를 보고 있노라니 동화 중에 양치기 소년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늑대가 나타났다며 연거푸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의 말을 사람들은 더이상 믿지 않죠.
거기서 우리는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게 되는데요.

무지개 물고기와 이야기꾼은 양치기소년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마르쿠스 피스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유가 여기서 또 확인이 되는거겠죠?




이야기를 과장하고 부풀리기 좋아하는 허풍쟁이 험버트~
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뺀 기가막힌 결말을 책속에서 확인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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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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