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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 - 금융전문가 엄마와 함께하는 신나는 자녀 경제공부
윤상숙(금쇼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경제교육, 금융교육이 필수가 되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실상은 그렇지 못 하다.
아이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금융, 경제교육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흔히 아이들 교육할때는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금융, 경제 관련 용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 그 부분에 있어 저자인 금쇼맘은 명쾌한 답을 준다.
이 책은 5년 동안 자신의 두 딸에게 경제, 금융 교육을 했던 이야기들과 금융쇼핑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때문에 읽고 자녀교육에 그대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다.

금쇼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복리를 A4용지를 계속 해서 반을 접어가는 방법으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한번 접을때매다 변하는 두께를 계산해 보면 A4 1장 두께는 고작 0.1mm밖에 안 되지만 20번을 접으면 100m거리, 42번을 접으면 무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만큼 커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복리의 마법은 72법칙으로 쉽게 계산할 수 있는데 72÷연수익률 =내돈을 2배로 불리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1억이라는 돈을 2억으로 불리는데 시간이 20년전 은행금리가 15일때는 72÷15=4.8년 걸렸다면, 요즘 은행금리 1.5%로는 48년이 걸린다. 옆나라 일본의 금리가 0.03%, 독일 같은 선진국은 이미 제로금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있다고 전한다.
또한, 금리의 하락(저금리)과 노령화는 은행 이자만으로는 퇴직후의 삶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죽을때까지 계속 나오는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투자(주식, 채권)을 해야 되고, 투자 중에서도 주식 매매를 통한 시세 차익 뿐만 아니라 이자소득처럼 계속 받게 되는 배당소득과 친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자소득:은행의 예금, 적금 이자나 채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상장 또는 비상장 주식이나 출자금에서 얻은 배당금

세상은 정말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과 경제의 흐름과 속도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야만 돈이 있는 곳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주식 투자가 그것들을 알기에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다른 나라에 대해 배우는 것도 책보다 그 나라 주식을 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데 주식가격에 정치, 경제, 문화가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참 논리적이라 생각했다.
유대인들은 자녀가 12세(아들은 13세)가 되면 바르 미츠바 또는 바트 미츠바라는 성년의례를 해준다. 그 때 신앞에 부끄럽지 않은 책임감 있는 인간으로 살라는 의미의 성경책, 약속을 잘 지키고 시간을 소중히 아끼며 살라는 의미의 시계, 축의금을 준다고 한다. 친척과 지인들에게 받는 약 5~6천만원 되는 축의금은 자녀의 계좌에 넣어 부모와 함께 투자해서 훗날 자녀의 경제적 독립의 종잣돈이 된다고 하는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세계 인구의 0.2%밖에 되지 않지만 전 세계 부의 약 30%를 차지한다는 유대인의 비결이 바로 이것이었구나를 몸소 체감하게 되었다.
저자 금쇼맘은 자신을 따라쟁이라 말한다. 유대인의 바트 미츠바를 따라 했고, 투자 대가들의 은퇴 플랜을 따라한다고 한다.
투자의 시대에 돈을 모으고 불리고 지키는 것에 대한 노하우들이 녹아있는 이 책을 보며 나도 따라쟁이가 되어보고자 한다.
자녀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팁을 얻고자 한다면
"얘들아 엄마랑 금융쇼핑하자"를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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