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

앨빈 토플러의 생각을 읽자 - 만화로 읽는 21세기 인문학 교과서 ㅣ 인문학의 생각읽기 1
조희원 지음, 모해규 그림, 손영운 기획 / 김영사on / 2013년 11월

제3의 물결을 읽었던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리란 생각이 든다.하지만 이책은 청소년들에게 무거운 주제를 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읽게 된다면 지식과 정보를 가져가는데 많은 보탬이 되리라 생각되며 꼭 추천을 권하고 싶다

[100자평] 미술관 옆 사회교실

미술관 옆 사회교실 - 예술+사회과학 융합교육 ㅣ 사회교실
이두현 외 지음, 전국사회과교과연구회 외 감수 / 살림Friends / 2013년 11월

조금은 지루할 것 같은 내용을 사진을 수록하여 흥미를 유발시켰고,예술과 사회과학을 접목한 융합을 시도한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또한 예술작품뿐만 아니라 지리적인 설명과 사회상황등의 사실분석은 작품과 예술가들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100자평] 칸트의 집

칸트의 집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71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3년 10월

두소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해준 소설이다.자폐인 형이 세상을 보는 방법과 그것은 집이라는 매개체로 또다르게 다가온다. 집이 갖고 있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고 이 책에서 또다른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읽게 되었다.잔잔한 감동을 주는 책이다.

그래도 세상에는 희망의 빛이 있다

톤즈의 약속 - 이태석 신부 이야기 ㅣ 담쟁이 문고
이병승 지음, 한수임 그림 / 실천문학사 / 2011년 8월

고이태석신부님의 떠올리게되는 책이다. 신부님은 우리 곁에 없지만 그분의 향기가 이렇게 책으로 남아있다. 한사람의 힘으로 수천명이 감동을 받아 글로 이어진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사랑의 위대한 힘인 것이다. 아프리카 톤즈에서 봉사했던 신부님의 아름다운 선행이 또한 세상을 살만한 가치가 있게 한다. 책한권의 힘으로 가슴을 정화시킬 수 있다면 꼭 권해도 좋을 듯하다.

나의 아버지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반양장) ㅣ 사계절 1318 문고 2
로버트 뉴턴 펙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5년 6월

이 책은 작가의 자서전적 성장소설이다. 중학생과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여러번 읽은 책이다. 주인공이 살았던 시대는 미국의 개척시대이다. 그에 아버지는 돼지를 죽여서 소세지를 만들거나 여러가지 부산물과 고기로 훈제등을 만든다. 그리고 주인공이 어렸을 적에 가시가 목에 박힌 소를 구해주어서 이웃집아주머니께서 아기돼지를 선물로 주신다. 그돼지의 이름을 핑키라고 지었는데, 가난했던 시절 더이상 돼지가 없을 때 핑키까지 죽이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는 날은 돼지가 한마리도 죽지 않게 되는 날이 되고 자신은 가족을 책임지게 된다. 청소년들이 꼭 한번은 읽으면 좋은 소설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