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문 청목 스테디북스 34
앙드레 지드 지음, 김종건 옮김 / 청목(청목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숭고한사랑.나는 이책을일그면서 그것을 절실히 느꼇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리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영상에만 익숙한 나에게는 조용히,그리고 천천히 진행되는 사랑따위는 관심밖이였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처음 몇장을 넘기고 중반부로 넘어갈무렵 나는 이책을 손에서 떼지 못했다. 자극적인 러브신이라던가 항상 나타나는 악녀따위는 찾아볼수없다. 하지만 그런것 없이도 둘의 사랑은 충분히 애절하며 감명깊다.

물론 내용전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각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오히려 그것은 주인공 두남녀의 사랑을 더욱 숭고하고 순수하게 만들어주었다.진짜 사랑이라는것은 무엇인가.그리고 지금의 사랑은 과연 진정한 사랑이라고 할수있는것인가.이 두가지를 절실히 느끼게 하는 작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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