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인관계를 위한 한 걸음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좋은번역 옮김, 이재범 감수 / 책수레 / 2020년 5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어쩌면 현대인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혼자 살아가고 혼자 모든 것을 해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이유는 어쩌면 대인관계에 복잡한 상황도 일정부분 차지한다고 봅니다. 서로에게 지친 대인관계 회복과 나 자신을 위한 올바른 삶을 위해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어쩌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남을 헐뜯고, 남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고 무시하고, 내 생각이 옳다고 주장만하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남을 설득하고 내 편으로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제는 적이였지만 오늘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읽으면서 뻔한 자기계발서의 내용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신기하게도 읽다보면 제 이야기들과 너무 맞아들어 더욱 이입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살아오면서 잘못했던 대인관계 속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나와 독서를 연결해주는 책

책으로 변한 내 인생 -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이재범(핑크팬더) 지음 / 책수레 / 2020년 5월

이재범 작가님의 <책으로 변한 내 인생>을 읽고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잡은 것 같습니다. 평소 귀찮다는 핑계로 독서를 미루던 저에게 어쩌면 이 책은 새로운 즐거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작가님만의 독서 방법이나 책 선정 방법, 책을 다루는 방법 등 책을 대하는 작가님의 좋은 팁들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르별로 좋을 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것과 동시에 내가 만약 무인도에 혼자 남겨진다면 어떤 책을 가져갈까? 라는 발상을 시작으로 책에 대한 단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책은 독서를 시작하는데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나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모르는 사람들, 혹은 책 읽는 습관을 키우기 가장 좋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수많은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기시는 작가님의 소중하고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 보다 쉽게 읽히고 유익하게 다가오는 책이었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어주는 책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대한민국 재테크 지도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책수레 / 2020년 1월

재테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리스크도 크고 보다 초보자분들은 개념들에 대해 낯설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도서는 말그대로 재테크에 대해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오랜 내공을 바탕으로 재테크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 쌈지선생님께서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으신 책이라 보다 책을 읽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상황에 맞게 초보자분들이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해야하고 어떤 방식을 추천하는지 잘 나타나있기 때문에 더욱 더 추천드립니다.

부동산 경매를 실제로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

부동산 경매 따라잡기 - 소심한 당신도 할 수 있다
이재범 지음 / 책수레 / 2019년 10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 따라잡기>라는 책은 작가 이재범님의 경험이 녹아있는 책입니다. 작가님께서 처음 경매를 시작하셨을 때부터 느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마치 일기처럼 풀어써주셨는데요. 저는 이 책이 어떤 책보다도 부동산 경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데 가장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의 첫 번째 챕터는 작가님의 첫 입찰 때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당연히 작가님도 처음하시는 경매이기에 떨리기도 하고, 정신없는 감정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적어주셨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경매에 대해 이론적인 지식과 실전경험들을 많이 배우고 가는데, 그것보다도 이 책이 소설처럼 재밌게 읽히는게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첫 입찰 당시 유의해야할 사항들이나 사건들을 첫 번째 챕터에서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두 번째 챕터는 작가님이 처음 낙찰을 받고 명도를 하는 과정들이 담겨있습니다. 현장에서 임장을하며 동시에 명도를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가 기독되어있는데요. 당연히 명도 과정에서 잘 안풀리는 일들도 발생하고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많이 일어나는 트러블이 일어남에도 어떻게 풀어나가시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세 번째 챕터는 명도를 성공한 후 집이 잘 팔릴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이 나와있습니다. 리모델링을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지, 어떤게 경제적으로 덜 부담이 되는지 하나하나 나와있기 때문에 놓치기 쉬울 수 있는 리모델링 부분을 더 세세하게 봐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 번째 챕터에서는 세를 받고 처리가 완료된 건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월세 입금, 건물 사후관리 등등 다양한 문제들이 기록되어 있고, 임차인과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도 잘 나와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부동산 경매라는 개념을 재밌는 소설식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님이 그날 그날 있던 기억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잘 기록하셨기에, 부동산 경매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들과 문제점들을 더 잘 캐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고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자평]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부동산 경매시장의 마법사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가 만난 후천적 부자들
이재범 지음 / 책수레 / 2019년 8월

부동산 경매라는 주제로 처음 책을 읽어 본 대학생입니다. 사실 부동산이란 주제가 다가가기 어렵고, 거부감이 있음에도 이 책은 잘 읽혔습니다. 아마 대화 형식으로 잘 풀려있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