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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하나일때와 둘일때는 다르다더니...
하루를 돌아보자면 아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지나가버리는 느낌이든다. 저녁이 되면 두아이를 재워야 하니 얼른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아이가 하나일때에는 매일 잠자기전 책을 읽어 주었는데... 아쉬움이 스칠때쯤 이책을 만났다.
하루중에 얼마만큼이나 책을 읽어 주어야 할까?
하루 10분. 잠자기전의 10분을 알차게 쓸수 있을것 같다.
아이의 인생은 앞으로도 백세 시대일 것이다. 책은 몇년동안 잠깐 보고 그만 두는 것이 아니다. 책은 아이에게 친구가 되어야 하고 힘들때 위로가 되어야 한다. 늘 곁에 두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한다.
새책은 마중물이다. 글자를 깨우치고 혼자 읽어나가기 시작 하면 새로운 책을 자주 접하게 해야 한다.
아이가 책을 읽게 만드는 3가지 조건
책은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매둔다. 부모부터 내미있는 책을 만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재미있는 책을 만나려면 많이 다녀봐야 하고 많이 만져봐야 한다.
-책을 꾸준히 접하고 기회를 줘야 한다.
그림책 속 숨은 그림 찾기
-지금 내 주변에서 시작해 보자. 생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보지 않으면 평생 모르게 된다. 그림책 속에서 숨은 그림을 찾아내듯이, 내아이가 그림책 속에서 진귀한 보물을 발견해 내듯이, 내가 지금 머무르는 공간 속에서 나만의 보물을 하나 찾아내보자.
그림책은 아이만의 책이라고?
-그림책은 아이만의 책이 아니라 모두의 책이다. 어른, 아이, 아빠 할머니,할아버지,모두 함께 보면 좋은 책이다.보지 않아서 모를 뿐이고 읽어보지 않아서 모를 뿐이다. 내 곁에 어른들이 점점 더 많이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으면 좋겠다.
그림책으로 키우는 아이는 결이 다르다.
많은 부분들이 공감이 가고 좋았지만 제일 실천하고 싶은 부분은 초등학생이 되면 부보와 함께 그림책 읽기를 멈춘다는 사실이었다. '읽기 독립'이 빨리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도 함께 책을 읽어야 겠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