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사이언스 코믹스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로켓]

 

우리 꼬꼬마의 봉인 해제된 웃음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만화책은 엄마가 좋아할 만화책 같단다. 그런데 자신도 좋아하니 일석이조란다.

엄마가 좋아할 만화책은 무엇이냐 물어보니, 글도 많고 만화도 유치하지 않은 거라는데...

 

나는 만화책에 대한 구분을 지은 적도 없고, 읽어도 뭐라 잔소리 한 적도 없는 거 같다고 하니. 친구들 엄마들이 대부분 그렇단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보란다. 자신은 무척 재미있었다고. 유익하기까지 하니 一石二鳥란다.(여기서 한자로도 쓰라고 함.)

 

일석이조인 이 책은 기원전 400년경부터 2017년의 로켓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렇다고 역사의 흐름에 따라 나열한 것도 아니고 각 나라의 상황과 에피소드를 엮어 서술되어 있어서 로켓 발명가에 대해 보고 싶다면, 4장을 펼치면 되고, 로켓의 원리와 시작에 대해 보고 싶다면 앞장을 보면 된다.

 

원리라고 해서, (간혹 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눈에 차기위해 어려운 학설을 풀이한 부분) 어려운 학설 그대로 또한 말이 안 되는 모양으로 실려 있을까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예로 뉴턴의 운동 제 3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은 한 눈에도 알아보기 쉽게.

‘모든 작용에 대해 크기는 같으나 방향은 반대인 반작용이 존재한다.’는 정의를 수영하는 오리의 모습으로, 농구하는 모습으로 등등 바로 이해할 수 있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로켓은 한 두 사람의 연구인이 뚝딱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만들고ㅡ 발사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또한 많은 인력과 기술 그리고 상상하기 힘든 자금이 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로켓을 만드는 까닭은 무엇일까? 우주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탐구는 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로 인해 여러 기술들이 지금의 우리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 이 책은

‘로켓’에 대해 관심 있는 친구들과 어른들이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 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다.

 

미래 로켓을 개발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 연구진들과 함께 일할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 바로 너희들이 주인공이라고.

학교나 도서관 또는 여러 동아리와 관련 클럽에서 연구하고 또 공부해 보라고 말이다.

 

로켓 실험에 참가한 용감한 침팬지 이야기도 들어보고, NASA가 세워진 이야기와 우주전거장과 우주 탐사 로봇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보라고.

그리고 이어서 너희들의 이야기도 만들어 보라고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