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비트! 21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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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도 끝났겠다, 이제 다시 연기 이야기의 시작이다. 

20권 마지막에서 렌과의 다정한 모습을 선보여서 이제 좀 진척되는거야? 응? 응? 했던 내 간절한 소원을 배신하고, 쿄코를 고민하게 만들었던 또 다른 '이지메'캐릭터와 그에 따른 연기에 대해 고민한다. 

그 고민하는 과정이 주르륵 나열되어 있는 편으로 사실 뭐 별로 특별한 건 없다. 

가장 심심했던 편이라고 기억이 될 정도니 뭐.;; 

쿄코의 발전을 위해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가 하나 있긴 한데, 아마 계속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들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렇다는 거다... 

사실 다소 짜증나는 것도 있는 편으로, 다음편의 쿄코 대 변신을 기대하며 보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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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20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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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척이 될만도 하지만, 진척? 후... 그런건 세상에 없는거다. 분명 그런거다. 크흑...  

심지어 연기 관련 내용도 없다. 그저 마리아의 마음의 상처 치료편이다. 

개인적으로 마리아도 좋아하기 때문에 꽤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역시 섭섭한 건 어쩔 수가 없다. 난 렌이 제발 고앤드자남에서 벗어나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심지어 10권에서부터 간절히 빌었던 사람이고, 10권이 지난 20권에서마저도 그따위 거 개똥도 없는 것이 슬플 뿐이다. 그냥 그럴뿐이다... 

그래도 나름 끄트머리가서 낭만적인 행동을 보여주는데, 아, 그거 좀 좋았다. 

렌 이 멋진자식. 계속 그렇게 해줘. 해달라고!!! 니들 둘, 이미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연애하는 거나 다름이 없단 말이다!! 제발 독자들의 마음에 한 송이 염장을 질러달란 말이다!!!! 

라고 외쳐본단들, 아직 갈길이 먼 듯하니 눈물만 닦고 다음권을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음이 슬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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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9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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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9권은 너무 오글거려서 조금 부끄럽기도 하다. 

하지만 렌의 과거모습을 약간이나마 엿볼 수 있고, 아직도 건재한 쿄코의 엄마(=상처)떡밥은 넘쳐난다. 

그러나, 렌의 금발과 함께 그 따스한 미소와 다짐, 그리고 그 열혈 아빠다운 모습, 열혈 아들스러운 쿄코의 모습등은 날 좀 오그라들게 했다. 

나만 오그라들었을수도 있지만, 아니 사실 많은 사람들이 좀 오글거리지 않았을까? 

내용상으로는 한단계 앞으로 전진하는 에피소드들인데, 난 좀 오글거렸다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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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8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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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사정이 있는지-18권까지 봤다면 대충 어떤 사정인지 알 수도 있겠지만-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사는 남자 츠루가 렌의 아버지가 등장해 쿄코와 배틀을 벌린다. 

몹시 전설적인 사람이며, 헐리웃에서도 알아주는 대배우라는 설정으로 등장하는 츠루가 렌의 아버지는 좀 독특한 사람이다. 

인간이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식가이며, 연기에 대한 능력치와 자부심 또한 대단한 사람이다. 

자신의 가족을 끔찍이 아끼며, 렌과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쿄코를 괴롭히는 연기를 선보이지만, 결국 개그로 마무리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쿄코의 '미오역과 비슷한 역만 들어오는' 상황에 대한 고민을 듣고, 그녀의 스승이 되어준다.  

그렇게 시작된 쿄코의 연기수업은 쿠(렌의 아버지)의 아들을 쿄코식으로 만들어서 연기해보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쿄코 엄마 떡밥이 다시 한번 등장하는데, 쿄코 엄마 떡밥은 볼때마다 생각하지만 사람 똥줄을 좀 타게 하는 구석이 있다. 

쿄코를 괴롭힌 엄마가 대체 누군지 엄청나게 궁금한 것이다. 

도쿄크레이지파라다이스를 떠올려본다면 쿄코 엄마도 보통 사람은 아닐테고, 따라서 쿄코 아빠(실루엣으로나마 등장한 적이 없는)도 보통 사람이 아닐 것 같은데, 어떤 인물인지 몹시 궁금하다. 

사실 고앤드자남 렌떡밥보다, 순정만화 떡밥보다 이게 제일 궁금하다. 

어서 엄마의 정체를 밝혀라!!! 라고 외치고 싶지만 이건 최종병기[?]겠지? 

부디 이 만화, 적당한 길이에서 끝나주길 기원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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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7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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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만화에 적혀있다. 

근데 아마 이 만화에서는 신의 총아가 확실할지도 모르겠다. 

이물질 레이노를 과거의 어두움으로 물리친다. 그 장면도 나름 빵터졌는데-물론 진지한 장면임이 분명하지만-레이노가 공포에 떠는 모습이 특히 일품이었다. 

어쨌든 레이노가 츠루가 렌을 겁내니 이 얼마나 훌륭한가. 

역시 주인공의 자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 남자다. 그러니 내가 츠루가 렌을 밀지. 후와쇼는 너무 어려. 별로야. ㅉㅉ... 

게다가 렌이 이름만으로 부르지 못하게 했다는 과거의 잔재때문에 삐치는 모습 또한 너무나도 귀엽다. 아, 이런 남자 어디...있어도 사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 거 같지만, 여튼간에 참 귀여웠다. 

사실 17권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쿄코가 새로운 역에 도전하고 싶지만, 미오와 비슷한 역할만이 들어와 고민을 하는 것과 동시에, 렌이 여태까지와는 다른 역-자신을 드러내는 역할-을 맡게 되는 이야기가 함께 한다. 

과연 이 이후에 두 사람의 관계 진척도는 개똥도 없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참으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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