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비트! 4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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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친다.; 

인간적으로 권수가 많은 탓에 별로 쓰지도 않았는데 남아있는 양을 보니 약간 지치기도 한다. 아니면 내가 이 야밤에 바빠죽겠는데 딴짓을 하는 모습이 한심해서 심적으로 지치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이번에는 LEM의 사장의 손녀딸 구하기 편이다. 

연극으로 사장의 손녀딸 마리아의 심리치료[?]를 해준다. 

이 일의 시작과 끝엔 여러가지 일이 있지만 직접 보는 것이 더 재밌을 것이므로 직접 보고 만화적 감동과 '떡밥은 이렇게 던지는 것이다'를 느껴보도록 하자. 

잊을만하면 나오는 쿄코 엄마 떡밥은 정말 22권이 나온 현재까지 건재하다-그래서 이 만화가 언제 끝날지는 미스테리일 뿐이다-. 

여차저차해서 마리아에게 꿈과 희망을 던져주고, 엄마떡밥도 나온 4권에는, 이 만화가 일단 순정만화임을 재차 강조하는 에피소드도 함께한다. 

그것은 훗날 스킵비트 팬들 사이에서는(그러니까 나를 포함한 내 주변인들) 소녀틱한 남자주인공, 혹은 고앤드자남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츠루가 렌이 알고보니 쿄코와 어린시절을 잠시잠깐 같이 보낸 존재였다는 떡밥이 등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이 만화가 순정만화임을 깨닫고, 또한 삼각관계가 예상되는 만화임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4권은 소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그렇지 아니한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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