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배 작가의 익숙한 그림체를 보는 것 만으로 행복한 책입니다. 철문을 열고 걸어들어가서 그리운 사람을 만나는 장면은 실향민이 아닌 저에게도 큰 위로가 되네요.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났는데 눈물이 났던 때가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