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4 북극 허풍담 5 <휴가> 요른 릴 소설/ 지연리 옮김 열림원(263쪽) #제목 *북극... 지구 끝 고립의 공간이자 눈보라와 혹독한 추위로 뒤덮힌 결핍의 공간이다. 그러나 경이로운 자연 앞에서 인간은 욕심을 버리고 오히려 자유로워 진다. *허풍담... 샘솟는 위트와 가벼운 허풍으로 유쾌하고 즐겁게 이야기 한다. #작가... 요른 릴 젊은 나이에 그린란드 북동부에 갔다가 북극의 매력에 푹 빠져 무려 16년을 보낸다. 그리고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리즈를 썼다. #내용 '허풍담'이라는 이름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냈지만 인간 본연의 두려움인 고독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이다. #리뷰 작가는 인간의 근본적인 어둠을 오히려 유쾌하게 풀어 가려 한 것 같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삽화는 사냥꾼들을 천진난만 하게 보이게 한다. 그린란드 지도가 첫 페이지에 나오는데 지역이름 같기도 하고 사람 이름 같기도한 명칭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가 있다 배꼽빠지게 웃긴 이야기라 소개하기도 하던데... 그 정도는 아닌듯 ㅎㅎㅎ 뒷 표지에 "그린란드의 사냥꾼들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조금 더 행복할 줄 안다." 라는 글이 있다. 이 문장을 읽고 나도 행복해졌다. 🍀<행복>이라는 단어의 힘 인가보다 #서평 #mkyu_부산 #서평_spicahyun #북극 허풍담5 #열림원
🌿이 책은 일본 아마가사키시의 작은 서점인 고바야시 서점 유미코 씨의 실제 이야기를 각색한 소설이다. 유미코 씨는 직접적인 힌트를 주거나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본인의 얘기를 들려 줄 뿐이다. 그러면 리카 씨는 혼자 방법을 찾고 실행한 후 보고 한다.총 9번의 긴 이야기가 나오고 리카 씨도 그때마다 한단계씩 성장한다.🍀어리버리 신입사원 리카 씨는 '나는 운이 좋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아무것도 모르는 나를 위해 딱히 아쉬울것 없는 어른들이 몇 명이나 합세해서 다양한 일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p92)🌱뚜렷한 목적도 없고. 뛰어난 재능도 없고. 사교성이나 자신감도 없는 사회 초년생 오모리 리카는 오늘도 "죄송합니다" 다를 입에 달고 있다. 어느 날 유미코 씨가 리카 씨에게 말했다."사과할 일은 아니지만, 왜 리카 씨는 그렇게 자기를 낮게 평가할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아." (p114) "저는 그냥 저를 지키고 싶은 것 같아요""상대를 실망 시키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처음부터 자기를 낮게 말해서 방어벽을 치는 거예요......" (p115) 🍃나카가와 계장님. 다이한 동료들. 분에츠도 서점 도지마점 직원 그리고 유미코 씨의 도움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리카씨."시작은 조용했지만 서서히 반응이 나타났다. 마치 물 한방울이 수면에 떨어지면 파문이 퍼지는 것처럼" (p152) 북페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카씨가 유미코 씨에게 보고를 한다. 그러면 유미코 씨는 "무슨 말이야. 리카 씨가 스스로 생각해 낸 거지" (p153)🔖이 책은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자신을 믿고. 주변 사람들을 믿고 도전해 보길 바란다. 초심자의 행운도 따라주지 않을까.ㅎ🧣또한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옛날 일본 만화 느낌의 표지와 오렌지 색이 주는 시각적 따뜻함은 물론 같이 고민해주고 같이 싸워주고. 같이 축하해주는 유미코 씨가 주는 응원과 위로가 참 따뜻하다.🎏 나는 책을 다 읽고 나면 꼭 첫 페이지로 돌아와서 다시 읽어본다. 그러면 첫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가 연결된다. 처음에 놓쳤던 보물들이 비로소 보이고 그 재미가 솔솔하다.ㅎ
초등학생이라면 꼭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 가 아니라전 국민이 꼭 가봐야 할 역사 여행지....로요지금까지 여러권의 역사 여행 가이드책을 봤지만 이렇게 알차게 구성된 책은 없었어요. 직접 안가고 책만 봐도 좋다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보고 꼭! 그곳에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책에 실린 사진 중 직접 갔던 곳이 매직아이 보듯 입체적으로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했답니다.제가 가르치는 학생들 수료할 때 이책을 선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