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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날에 1
서희수 지음 / 동아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happy
남주:강희원
여주:최가론
벚꽃이 흩날리는 24세의 봄.
햇살이 묻어나오는 교정에서, 나는 그를 만났다.
뜨거운 입술이 낙인처럼 내 목에 눌릴 때마다 난 몸을 떨었다.
그의 입술이 닿을 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작은 폭죽이 터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리가 떨려서 똑바로 서 있기 힘들었다.
대학 시절, 꽃피는 봄날에 만난 아름다운 남자.
그의 뜨거운 손길에 취했던 그 봄을 기억한다.
k그룹장손.잘난남.능력남.나쁜남자.변호사.냉정남.가족사상처있는남.후회남.절륜남.발정남.수절남 희원
상담사.예쁜녀.인기녀.수절녀.따도녀.성격좋은녀 가론
벚꽃 질무렵 교정의 벤치에서 우연히 만난 가론과 희원.
너무나 아름다운 희언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위험한 희원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희원에게 향하는 마음을 막을수 없게 된다.
나이트에서 위험에 처할뻔 한 가론을 희원이 구해주고... 둘은 관계를 갖게 되고..
희원에게 고백하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그에게 상처 받지 않으려 가론은 그를 떠나게 되는데...
![](http://postfiles2.naver.net/20130407_1/verdducci_1365314212313kSpvM_GIF/%C1%D92.gif?type=w2)
금.학원물.재회물.사내연애
어린시절 친모에게 학대 받고 그를 수단으로 여기고 다가서는 사람들로 인해
무감하고 냉정한 남자가 된 희원!
가론을 보고 첫눈에 그림 같은 그녀에게 빠지지만...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다.
가론이 떠나고 재회후 그녀의 노력으로 자신의 맘을 어렵사리 인정하게 되는...
팔불출로 변하는 남자 희원!
교내 최고 킹카이자 위험인물 희원을 보고 첫눈에 반한 가론!
자신에게 다가오는 희원을 밀어내려 하지만 결국 그에게 빠져들고 만 가론..
그저 자신의 몸이 좋다는 남자에게 더이상 상처 받기 싫어 떠나게 되고...
뒤늦게 자신이 상처 받기 싫음에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았던걸 깨닫게 되고 그에게
다가서며 희원의 맘을 여는데 성공한 희원!!
각 1인칭 시점 되시겠다.2권부턴 강시원의 시점도 쬐끔 나와주시고 가론의 절친들인 남조들의 시점도 나온다.
가론과 어릴적부터 친구인 정현...가론을 짝사랑 하지만 우정마저 잃을까 표현하지 못한 그남자도 안타까웠는데...마지막 단편에 좋은짝 만나 다행이였다.
가론도 넘 좋고 희원도 서서히 변하는게 괜찮았다.
몰입도 굿!!
씬은 후꾼하다 후덜덜~~완전 에로에로 장소불문 커플!
에필들도 빠방하고...간만에 핫하고 스토리도 잡은 작품!
"널 사랑해.사랑해.최가론."
"제길.최가론.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너만 보면 이렇게 미칠 것 같지? 돌아서면 네가 보고 싶어지고,널 생각하면
안고 싶어져.네 눈물 때문에 미칠 것 같아. 뭐야,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