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을 거두어주소서 토라 시리즈
이르사 시구르다르도티르 지음, 박진희 옮김 / 황소자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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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2월 겨울,  책의 서두는 추운 어느 겨울에 눈물 그렁그렁한 4세 아이가 어떤 남자에 의해 하나님을 만나기위한 구덩에 들어가 기도를 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60년 뒤, 그 땅에 세워진 호텔 매니저 요나스가 귀신이 씌였다며 담당 변호사 토라에게 전화를 걸고 유령찾기에서 이야기가 하나 둘 이어져간다.

기억력 좋은 호텔직원 비그디스와 토라의 남자친구 독일인 매튜의 추리보조로 하나 둘 퍼즐을 꿰어가고, 결국은 60년전에 있던 그 지역의 비극에 대해서 알게된다.

 

결국은 돈에 눈이 먼 작은아버지가 조카를 생매장 한 후에, 그 재산으로 연명하다 말년에 정신병으로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돈을 뺐을때는 언제고,,,,

피붙이라는 이름하에 가장 잔인한 짓이다.

 

가끔 형제는 용감했다 내지는 피는 물보다 진하다 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돈 앞에 갈라지는걸 보면, 돈이 세상 최고로 여겨지는 이 현실이 씁쓸하기만 하다.

 

이런일은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볼법한 일이였는데, 아주 먼 아이슬란드 땅에서도 이러한 소설이 있는것을 보면, 전세계 공통의 트러블인가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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