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자유를 얻었을까?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6
김병운 지음 / 민음사 / 2020년 4월

공인을 대하는 대중의 잣대와 자신과 친밀한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의 잣대는 다르다.

배우 공상표의 개인적인 고민과 용기를 통해 많은 공인들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자아를 밝히는 것에 대해 자유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언젠간 공상표, 아니 강은성 같은 사람들도 당당해 질 수 있길 바래본다.

질문을 빙자한 공격이었고 걱정을 가장한 무례였으며,조언으로 윤색된 훈계였다. - P247

첫 사랑이 남긴 그을림.

두 번째 달, 블루문 ㅣ 창비청소년문학 81
신운선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여린 존재가 여린 상태에서 모가 됨은 무엇일까?

자신의 삶의 무게도 힘겨워 하면서도 기꺼이 다른이의 삶을 짊어질꺼라는 한 소녀의 당찬 고백!

우리가 그동안 들여다 보지 않았던 여린 마음들을 엿볼 수 있다.

한번 쯤 다시금 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약자도 강자도 아닌 그냥 한 나약하고 어린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이 되길 바란다.

[100자평]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 여덟 해 동안 만난 일곱 의사와의 좌충우돌 현재진행형 우울증 치료기
전지현 지음, 순두부 그림 / 팩토리나인 / 2018년 12월

유쾌하다. 일상적이다. 나의 너의 이야기.

[100자평] 마르타의 일

마르타의 일
박서련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9월

픽션이지만, 동시에 팩트다. 마르타의 일의 진실은 곧 우리 주변의 연예계의 모습이고 또는 주위 사람의 모습이다.

[100자평] 최선의 삶

최선의 삶 -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읽는 내내 생각했다. 이것은 정말 픽션이가? 실화 기반인가? 작가의 이야기 인듯. 누구가의 이야기인듯, 덤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