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공학자의 사고법 - 공학 외길 50년, 공학계의 거장 혼마 히데오 교수의 NAEK 세만공 총서 2
혼마 히데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1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했던 내용과 너무 다릅니다. 젊은이에게는 겸손과 상상력을 배양할 것을 요구하지만 정작 본인은.... 저자의 약력과 업적의 무한한 반복과 자랑이 너무 흥미로워서 미쳐버릴 지경입니다 :D 300페이지를 이토록 알차게 낭비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래 -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모든 것
애널리사 베르타 지음, 김아림 옮김 / 사람의무늬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래와 돌고래는 고래목으로 포괄적으로 표현되며, 지금까지 알려진 종으로는 90가지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해양 포유류'로서 대표 시 되는 고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부제가 '고래와 돌고래에 관한 모든 것'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이라는 전제가 붙는 편이 정확할 겁니다. 고래류의 행동양식을 탐구하는 것은 이들이 물속에서 대부분 생활함을 고려할 때 힘든 일이지만, 과거보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여 이들의 행동을 더 정확하고 광범위하게 연구하게 되었고, 이 책은 그러한 연구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고래에 대하여 전문적인 기술을 이용한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고래와 돌고래는, 특히 서식 범위가 넓은 종들은 개체 수를 파악하기가 힘들어 IUCN의 빨간색 리스트 등급이 '자료 부족종' 인 경우가 몇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 또한 대부분 적어도 '관심 필요종' 이상인 경우로, 이는 환경 오염과 무분별한 포경 활동에 기인한 결과로 개체 수가 줄어 정확한 연구는 물론이거니와 인류가 현재 최우선의 과제로 여기는 '생명 다양성의 보존'에도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양쯔강돌고래 같은 경우에는 2007년 멸종이 선언되기도 하였지요.
이 책은 1부에서는 '고래와 관련된 해양 생물학'에 대한 이야기를, 2부에서는 '종을 식별하는 기준'을, 3부에서는 '고래 종 목록'을 실어 고래류의 생물학적 특징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부는 계통 발생과 유연관계, 해부학과 생리학, 나아가 고래류의 무리 짓기 포식자 피하기, 짝짓기, 먹이 찾기 등의 행동 양식과 다양한 생활사 또한 담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고래는 종을 어떠한 기준으로 식별하는지와 고래를 관찰하려는 방법들을 이야기합니다. 3부는 개별 종의 정보뿐 아니라 그 종이 포함된 큰 분류군에 대한 이야기 또한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합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고래에 관련된 책들 중 이 책이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고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고래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포경'에 대한 이야기가 하나도 없어 아쉬웠고, 또한 지금까지 많은 고래 종이 받아왔던 주된 위협에는 '직접적인 포획'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텐데 이러한 점을 차치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책에는 주로 '부수어획' 이나 '선박사고' 등을 종 보존의 위협 원인으로 삼았지만, 보다 큰 영향을 고래의 개체수에 미치는 것은 '포경'임을 디들 아실 겁니다. 일제로 20세기에 기계를 이용한 현대식 포경선이 등장하면서 폭발적인 고래의 개체 감소가 있었으며, 또한 오늘날까지도 이웃나라인 일본은 '전통과 고래 연구'라는 허울좋은 명분 아래에서 무분별하고 무자비한 포획 활동을 벌이고 있어 국제 사회에서 '생물 종 보존'이라는 전지구적 목표에 어긋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듣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그저 '고래'라는 동물에 대한 도감으로 바라보는 것을 넘어서서, 지구라는 서식지를 공유하는 이웃을 알아보고 고래의 실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도로 접근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의 축복이 있기를, 닥터 키보키언
커트 보네거트 지음, 김한영 옮김, 이강훈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나는 메리 셸리가 우리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민간인과 어린아이에게 투하한ㅡ그리고 또다시 그러겠다고 약속한ㅡ원자폭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습니다.
(...) 나는 오늘날 많은 무지한 사람들이 프랑켄슈타인을 괴물을 만든 과학자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의 이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습니다. "어쨌든 그건 무지한 게 아니에요. 내 소설에는 괴물이 하나가 아니라 둘이니까요. 그중 하나인 과학자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죠."
86쪽, 8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꾸는 책들의 미로
발터 뫼어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속편은 언제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득의 심리학 3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완결편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명실상부한 고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