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동물 -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미니 깜찍 팝업북
와라베 키미카 그림 / 대교출판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19개월 민채군~ 한참 책꽂이에서 책꺼내서 뒤적이며,

책을 보면서 "어어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고, 첵을 들고와서 읽어달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물을 인지하게 되더라구요.

집에는 물론 자연관찰책세트에 바다동물에관한 책들도 있지만서도

더 재미있게 바다동물에 대해 알게해줄 책이 없을까 검색하던 중에 발견한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시리즈의 <바다동물>편 이랍니다.

 

배송을 받고 보니 정말 미니깜찍팝업북이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아이 손바닥보다 조금 큰사이즈로 너무나 깜찍했답니다.

하지만 펼쳐보고 더 놀랬어요. 어찌 그렇게

작은 사이즈에 많은 것을 담고있는지~~!!

 

 



 

페이지를 펼칠때마다 바다동물이 벌이는 재밌는 쇼를 볼 수 있답니다.

돌고래가 슝~ 물위로 올라오고, 초롱아귀가 불을 번쩍 비치고

작고 귀여운 열대어떼들이 흘러가고, 문어 한마리가 튀어나오고,

거북이 엉금엉금 기어가고, 게와 조개와 소라는 모래속에 숨어있어요.

오징어가 먹물을 뿌리고, 게가 집게발을 높이 쳐들고

고래가 등으로 물을 분수처럼 뿜어 올려요~ 

특히, 거북꼬리를 잡아당겼다 놨다하여 거북이 기어가는 장면이 연출된답니다.

 

그렇기에 울 민채군은 물론 6살 형아까지 넘 신기해더라구요.

사실 엄마인 저도 넘 재밌어서 펼쳐보고 또 펼쳐보았답니다.

아직 말을 잘 못하지만, 말귀는 다 알아먹는 민채군에게

바다동물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바다동물들을 인지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뻐끔뻐끔, 딸깍딸깍, 첨벙, 번쩍, 불쑥, 엉금엉금, 찌익, 쏴~쏵

각 바다동물들을 표현하는 이야기속에 의성어, 의태어들이 있어서

한참 말배우는 시기의 아이에게 어휘를 넓혀주는 데도 한몫하는 책이랍니다.

 

미니깜찍팝업북 그 제목처럼 작고 귀여우며

 튀어나와요! 움직여요! 그 제목처럼 정말 바다동물들이 튀어나오고 움직이는 요책!!!

이렇듯 동물인지 및 어휘력습득에까지 세심하게 배려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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