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의 오르골 후토스 감성 발달 그림책 4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6살 민호군과 16개월 민채군 모두 사랑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이 왔을때, 민호에게 이책은 민채꺼야 했더니

아니야 내꺼야<욕심많은 미노군이라서~~> 그러더니

정말 ~~ 읽어 볼수록 이책은 연령층이 넓은 책이라 여겨지더라구요

 

 먼저 사이즈는 일반책의 반정도 크기며,

폭신폭신한 표지를 채택 하여 유아기부터 안전하게

독서하도록 배려하였더라구요


 

 엄마! 아라와 나도는 왜 안나와?

이야기가 시작되기전 간지부분에 모야, 조아, 아라, 나도 네친구들이

너무도 앙증맞게 인사하고 있어요

 울 민호군 책을 읽고나더니 아라와 나도는 안나왔다면서~~

조만간 아라와 나도가 출현하는 다른 시리즈도 사주어야할까봐요


 

 모야와 조아가 낮잠에 자고있는데

모야의 잠꼬대소리에 조아는 잠이 깨어나 오르골을 돌려

띵띵 띠링띠링 띠리링~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있어요

그 소리에 깨어난 모야와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춥니다.

그러다가 그만 모야가 쿵!! 넘어지고 마는데, 모야는 그것이 오르골때문이라며

심술을 부리며 오르골의 태엽을 아주 빠르게 돌려요

그러다가 그만 빠지직 빠직 탱! 오르골이 부서지고 말았어요

한편, 빠른 음악에 맞추어 빙그르르 빙그르 춤을 추던 조아는 비틀거리다 넘어지고

조아를 도와주러 가던 모야마저 공을 밟고 미끄덩 "쿵!!" 넘어져요

한참후에 정신을 차린 조아는 망가진 오르골을 보며 화를 내고

모야는 "조아야 미안해" , "모야만 믿어!"라는 말을 하며

바스락, 바스락, 뚝딱뚝딱! 거리더니 이세상에 하나뿐인 아주 커다란 오르골을 만들어주고

조아는 그 위에 올라가 춤을 춥니다.


 

 친구에게 잘못했을때 "미안해"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한 잘못을 해결하는 모습까지도 예쁘게 보여준 책이네요 

또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적절하게 사용되어 한참 말 배우는 시기에 도움이 되겠네요.

그러하기에

책 크기와 그림이 너무 앙증맞아 울 둘째<16개월> 열심히 들춰보는 책이면서도

어떻게 친구와 잘 지낼지에 대한 생각까지 할 수있는 책인

울 첫째<6세>도 너무도 재미있게 보는 책이랍니다.

 

 부록에는 이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1. 자신의 기분이나 행동을 조절하여 친구와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해주세요

2. 아이가 실제 경험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3.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보면서 나만의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보세요

라고 코치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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