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같은 여자 얼음같은 남자 - 연애, 사랑, 그리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
존 그레이 지음, 송인선 옮김 / 서영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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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관계의 고전이라고 일컬어지는~<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의 작품이라
잔뜩 기대하고 읽었어요,
한 시절, 연애할때마다 저 책을 끼고 살며 읽곤 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불같은 여자, 얼음같은 남자>는 특이하게도 남자와 여자가 왜 그런 행동들을 하는지
호르몬을 통해 과학적으로 밝혀보려고 한 책이었는데요.
초반부에서 세로토닌과 옥시토신, 테스토스테론과 코르티솔 등 여자들과 남자들의 성향을
생화학적 호르몬의 분비를 통해 해석한 점이 아주 색달랐습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저자가 추천하는 호르몬을 구입해서 복용하고픈 마음이 들 정도였지요.
(근데 아쉽게도 pgx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판매가 안 되고 있더라구요.
조만간 해외원정 약사재기에 나서게 되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도 뒷부분에서 호르몬을 위한 여러 슈퍼푸드나 건강보조제품들의 정보가 아주 좋았는데요.
이 이야기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강조되다보니, 이 책을 쓰신 분이 호르몬 보조제 중독이 아닌가 살짝 의심이 되더라구요.하하.
책 중후반으로 갈수록 남자든 여자든 원래 생긴 게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무조건 받아들여라, 그래서 호르몬이 중요하다는 식의 반복되는 설교는 좀 지루하고 답답한 느낌이긴 했지만,
먹는 것이나 건강식에 그다지 신경 안쓰는 저로선 경각심이 생기고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묘한 설득력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결말이긴 하지만, 괜찮은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90퍼센트의 규칙' 인데요.
나 자신을 기분좋게 만들거나 행복하게 만드는 90 퍼센트는 연인이 아니라, 바로 나자신때문이라는 얘기었어요.
(연인은 행복의 10퍼센트정도밖에 차지를 안한다네요)
부부관계든 연인관계든 모든 관계가 나, 내가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것들에서 발생하는만큼,
상대방과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앞으론 나 자신의 호르몬 건강에 신경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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