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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7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7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평점 :
2016년 이제는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사를 하고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세상에 어떻게 이런일이에 나올만한 일들도 경험하고 있다.
2016년 처음 접하게 된 트렌드 코리아 2016은 나의 세상을 보는 시각을 좀 더 다양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이든 풀어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세상의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면 좀 더 즐겁게 살수 있는 것 같다.

트렌드 코리아는 그 해의 키워드에 대한 정리로 시작해서 다가올 해 키워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2015년 말에 제시된 2016년의 키워드다. 2016년을 마감해 가는 현 시점에서 어느정도 구체화된 것도 있고 아직 진행 중인 것들도 많다.
사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많은 부분들이 적중했다. 허무맹랑한 추측이 아닌 여러가지 조사와 리서치 등의 자료들이 종합적으로 버무려지면서 만들어지다 보니 어느정도 맞아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측면에서 2017년의 키워드를 한번 살펴보고자 한다.

2017년은 붉은 닭의 해이다.
이에 맞게끔 키워드도 CHICKEN RUN으로 명명되었다.
그 하나하나에 대한 것을 나열하는 것은 솔직히 의미가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
이 키워드가 어떻게 구성되어 표현되었는지 나만의 느낌을 기술해 보는 것이 기억에 더 남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2017년은 20대가 중심이 되어 표현이 되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모바일 문화에 익숙해진 10대후반부터 20대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금 이 수간 '욜로 라이프', 나는 '픽미세대', 내멋대로 '1코노미', 경험 is 뭔들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이들로부터 시작된다.
기성세대들과는 확연히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들을 보이는 세대다.
하지만 이들이 능력이 부족할까? 능력적인 면에서는 단연 최고의 수준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를 그들만의 표현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위의 아이템들이 아닐까 싶다.
기성세대들도 배척만 하는 시대는 지나가는 듯 하다. 20대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며 그들과 소통하거나, 자기만의 생활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맨 마지막의 각자도생의 시대란 문구는 지금 이 시점에 너무 와 닿는 표현이다. 믿을 수 없는 국가의 문제해결 능력부분에서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1인 각자가 독단적으로 살아가는 듯 하지만 서로가 관계를 맺고 이어져 있는 형태가 바로 2017년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다만 더욱 구체화되고 생활속에 점점 깊숙이 자리매김할 것이다.
2017년의 키워드 CHICKEN RUN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이게 아닐까 싶다.

책의 뒤쪽 겉표지에 표현된 문구다.
"혼돈의 세상에서 각자가 아닌 각자가 융합된 하나를 이루어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 보자"
이게 이 책을 읽고 난 후 만들어낸 나만의 한 문장이다.
올 한해도 이 책에서 예언(?)한 것들이 어떻게 변화되는 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