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 뮤직박스의 암호를 찾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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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벌어지는 루이15세 프랑스를 지배할때의 배경으로  엘리자베트라는 공주의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은

시리즈물의 첫번째 이야기다. 


엘리자베라는 가정교사 마르상부인의 말을 잘따르지않고,늘 자신이 하고싶은것만 하는 아이였다.

그러다 어느날,귀중한 뮤직박스를 마르상부인몰래 꺼내어 보다 실수로 떨어트려서 고장이 나게 되었고 

엘리자베트는 그 사실을 마르상부인에게 숨기고,그때들어온 마르상부인은 승마수업을 하러갈시간이라고 엘리자베트에게 알려주면서 세로운 가정교사가 온다는 사실도 알려주게된다.

엘리자베트는 승마수업을 위해 말을 타고 또 말을 듣지않고,말을 타고 빠르게달리다가 그만 넘어지고만다.

그떄 새로운 가정교사의 딸 앙젤리크를 만나게된다.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앙젤리크는 자신의 엄마가 엘리자베트 공주를 맏게되었는데 공주는 너무 말썽꾸러기고,남의말을듣지않고 자기 마음대로라는 내용의 험담을 듣게된다.

그리고 마르상부인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빠르게 헤어지게 되고. 시간이 지난뒤 새로운 가정교사 마코부인과 부인의 딸 앙젤리카를 다시만나게된다.

그렇게 앙젤리카와 엘리자베트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친해지게 되었고, 엘리자베트는 부숴진 뮤직박스를 내밀며 이것을 고쳐줄수있냐고 묻고,앙젤리카는 가능하다고 대답했다

둘은 뮤직박스를 고치던 와중 그안에 어떤 종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어떤 메세지가  있는지  

마코부인과 함께 메세지를 해석하며 뮤직박스의 제작자의 손자를 찾아 힌트를 얻는데까지 성공하게 되는 1권의 스토리이다.



이 책은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기에 꾸며져 있으며, 근엄한 베르사유 궁전의 배경보다 소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삽화로 

책을 읽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인 것 같다. 


더 나아가 프랑스의 역사를 아는 친구들은 

실제배경을 바탕으로 나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길수 있을것 같고. 

루이15세가 죽고 루이16세가 즉위를 하는 장면이 책에 나왔는데, 

이떄의 이야기의 결말을 알고있어서 그런지 주인공이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엘리자베트는 예의범절만 따지는 궁전에서 통제당하며 늘 평가만 받고, 마음대로 생활하지 못하는 답답함으로 지금 현실에 순응하지 못하는 공주였지만

신분을 초월한 앙젤리크와의 만남으로 인해,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 해주는 모습에 반항적이었던 모습에서 점차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가고 있다 


이처럼 누군가 한명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해 닫혔던 마음을 변화시키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메세지를 이 책에서 전달해 주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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