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짝이 양말 웅진책마을 100
황지영 지음, 정진희 그림 / 웅진주니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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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이 되고,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하면서
5,6학년 담임을 많이 맡으셔서, 이때가 친구문제로 젤 예민할 시기이라
집에서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같다며 조언을 해주셨지요.

그리고 1학기동안 끊이지않은 친구들과의 소소한 일과 마찰로
아이는 늘 제게 친구들과의 일에 대해 기쁨과 답답한,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쩜, 방학중엔 그들만의 말할수 없는 스트레스가 한풀꺽인게 다행일지도 모르는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친구와의 관계, 배려,소통에 관한 책을 많이 읽게 해주었어요


본인도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울 친구들과의 관계를 책을 통해
친구의 마음, 나의 마음을 알게되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게 하기 위해서이지요

 

이번에도 감사히 선물받은 "짝짝이 양말" 책은
저희 딸아이와 같은 학년인 주인공 승주와 하나 그리고 그들 주변의 인물들을 통해
꼬인 실타래 처럼 엮인 고민과 갈등을 아이들 시선에서 얘기해주고 있고
진심의 마음이 통하면, 깊은 오해도 풀어질수 있다는  결론은
어쩜 아이들의 관계를 넘어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관계에 해답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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