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갈라파고스 출판사의 책과 접하게 된 것이 장 지글러의 ˝왜 세상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이런 뚝심있는 출판사가 있다는 것이 독자 한명으로서 박수를 쳐주고 싶었는데 10주년이라니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글러의 책을 통하여 멀게만 느껴지던 아프리카의 불평등이 그곳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프리카를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큰아이가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하고자 왔더니 이런 인연을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