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송필환 옮김 / 해냄 / 2008년 2월
평점 :
우연히 읽게된 눈먼자들의 도시,
그렇다할 반전이나 스릴이 있는것도 아니고
따옴표하나 이름하나 제대로 나오는게 없어서
읽는게 편한것도 아닌데
왜 한번 잡으면
이렇듯 술술 읽혀지는 것일까
아직 부족한 내공에
다 읽고나면 늘 멍하게
아...
하며 한참 생각해야 이해되는 결론이지만
한없이 궁금하고
한없이 매력있는 이분의 책,
눈먼자, 눈뜬자에 이어서
그냥 생각없이 꾹 누른 구입버튼.
그리고 난 또 손에서 놓지도 못하고 술술 읽고
한동안 멍...하니
그렇다할 해피엔딩도ㅡ 그렇다고 큰 반전도 없으면서
뭔가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