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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복이 필요합니다 - 성경으로 복관 세우기
조현삼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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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에 대해 성경적으로 잘 정리하고 있다. 쉽고 균형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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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 열심히 살아도 허무하다면 하나님, 어떡합니까?
서창희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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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며칠 전 친한 대학후배를 만났다. 오랜만에 우리는 서로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정생활과 직장, 아이들 양육, 주거, 진로, 교회 등 많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론은? 현실은 어렵고 답답하나 뭐하나 뚜렷한 답이 없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을 다한다. 그런데 우리는 ‘허무’하다. 우리 인생이 나아가지거나 나와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변화, 개선될 기미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지 길이 보이지 않는다.


전도서는 이러한 우리를 향한 성경이다. 인생의 허무를 느끼고 갈 길 몰라 방황하는 이들을 향한 길잡이가 전도서이다.


서창희 전도사는 전도서에서 총 10개의 주제를 뽑아 허무한 현대인에게 복음의 메시지로 도전한다. 허무, 열심, 타이밍, 극단, 우상, 돈, 한계, 관점, 조직과 생존, 리스크가 바로 그 주제들이다.


이 10개의 주제를 통해 전도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며, 이러한 인생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은 여호와 하나님만을 붙들며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 정답 같아 식상해 보이는 이 답에 대해 저자는 차분하면서도 현대적인 어조로 우리를 설득한다. 때론 우리 삶의 경험으로, 때론 좋은 예화를 통해 전도서의 메시지가 오늘날에도 우리가 경청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학창시절을 함께한 옛 친구를 만나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느새 어른이 되어 버린 두 친구가 술잔을 기울이며, 삶에 고단함과 고민들을 나눈다.


그러나 친구와의 대화는 넋두리로만 끝나지 않는다. 친구는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더니 내 어깨를 툭 치며 말한다.


“힘내자, 친구야! 우리 인생 여기서 끝나지 않을거야!
완벽하지 못해도 계속 전진해보자.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일거야!”


이 책의 저자 서창희 전도사는 개인적으로 신대원 같은 반 친구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진지하고 소탈한 친구다. 이번 학기 학교가 어지러운 상황에서 뭘 하나 싶었다. 


그런데 어느 날 책이 나왔다고 했다. 처음엔 개척 스토리를 담은 간증집인 줄 알았다. 그러나 웬걸. 강해서다. 그것도 나름 어렵다는 전도서에 대한 강해서다.


책을 읽으며 새삼 이 친구가 다시 보였다. 신대원 입학 전부터 서 전도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잘 나가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개척을 시작한 것도 그러하고, 지금처럼 팀 켈러가 많이 회자되기 전부터 팀 켈러 책들을 읽고 본인의 사역 철학과 방향을 세웠다.


나는 이 친구의 앞날과 함께 당장 다음 행보가 무엇일까 기대된다.


이 책을 휴가 기간에 맞춰 소개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러나 때로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거나, 내가 잘 살고 있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묻는 이가 있다면 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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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 사회적 몸과 예배의 작동 방식 문화적 예전 시리즈 2
제임스 스미스 지음, 박세혁 옮김 / IVP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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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에 이어서 재밌게 읽었다. 메를로 퐁티와 부르디외의 이론을 빌어와 ‘예전적 인간론’을 보충하며, 예배(혹은 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예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좋은 질문 거리를 던져준다. 다만, 구체적 실천의 제시가 약한 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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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후설에서 메를로퐁티까지
피에르 테브나즈 지음, 김동규 옮김 / 그린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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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세계, 세계의 몸- 메를로 퐁티의 <지각의 현상학>에 대한 강해
조광제 지음 / 이학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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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85가지 얼굴- 후설 현상학의 주요 개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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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 - 포스트모더니즘 시대 정치신학의 한계와 가능성
제임스 데이비슨 헌터 지음, 배덕만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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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정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접근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입니다. 기독교우파, 기독교좌파, 신-재세례파 모두를 향한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이 일품인 책입니다. 대안이 조금 더 자세히 서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꼭 한 번은 일독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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