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천연 음료 - 맛있고 몸에 좋은 카페 스타일 드링크
이지은 지음 / 리스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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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FIDM(Fashion Institute of Design & Merchandising)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한국전통음식 과정과 아동요리지도자 과정을 이수 후
라퀴진 푸드스타일리스트를 거쳐 현재는 홈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어린이들과 외국인들에게 요리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이지은님의

<홈메이드 천연음료>는 맛있고 몸에 좋은 카페 스타일 드링크 레시피를 담은 책으로

홈메이드 음료를 만드는 기본 재료및, 도구, 요령, 스타일링 노하우를 한 권의 책에 압축한듯한 느낌이 들었다

첨가물 걱정 없는 진짜 100% 과일 채소 주스와 과일이 듬뿍 들어간 스무디, 쿨하게 즐기는 맛있는 에이드,

아이들이 푹 빠지는 밀크셰이크와 초코음료, 한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차, 커피전문점 스타일의 다양한 커피,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칵테일 등 107가지 다양한 음료를 복잡한 도구나 비싼 재료 없이도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특히 홈메이드주스를 만들면서 자주 사용하는 원액기가 있는데

그 원액기로 주스를 만들면 정말 편리하지만 주스를 짜고 남은 펄프(건더기)를 이용할만한 레시피가 많지않아 늘 아쉬워했는데

이 책에서는 나의 그런 아쉬움을 완전히 해소해주었다

과일펄프로 다양한 소스, 요구르트 드레싱, 잼, 머핀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러스 레시피까지 첨부되어

작은 과일 하나도 정말 알뜰하게 온전히 다 먹을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책의 음료들 스타일링도 너무 근사해서 스타일링 센스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완소레시피북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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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마카롱
오기타 히사코 지음, 최현정 옮김, 정홍연 감수 / 인간희극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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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티시에 오기타 히사코가 지은<I LOVE 마카롱>은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디저트라 불리우는 마카롱을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요

아몬드파우더와 슈가파우더, 계란 흰자가 마카롱의 주재료로 무척 간단할것 같지만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이 제일 힘든게 마카롱이라고 꼽을 정도로 생각만큼 쉽지않은 디저트가 아닌가 생각이 되요

책을 읽다보니 저자인 오기타 히사코가 레시피를 완성하기까지 경험한 실패담에 공감이 되었어요

저 역시 집에서 마카롱에 도전했다가 어떤건 흡족했는가 하면 어떤건 크랙이 생겨서 좌절모드였던 적도 있었거든요

지금은 물론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이 해결이 되었답니다

재료에서는 콘스타치가 들어가지 않은 아몬드 반죽을 사용해야 하며 오븐팬을 두 개 사용해야 한다는걸 말이죠

이렇게 <I LOVE 마카롱>은 기본적인 재료 구입요령부터 도구사용, 기본 반죽만들기, 맛과 향, 그리고 색을 첨가하는 방법,

문제점에 대한 해결모색, 다양한 크림 만들기, 크림넣기, 마카롱과 어울리는 차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요

한 마디로 마카롱에 관련된 모든것이 담긴 교과서같은 레시피북이였어요

더욱 좋았던건 저자가 직접 만드는 과정이 세부컷으로 첨부되어서 좀 더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것 같아요

얼마나 상세하게 설명해주던지...시간내서 쿠클을 자주 못다니는 저를 비롯한 분들도 용기내어 따라 만들어 볼 수 있을것 같아요

뿐만아니라 마카롱을 더욱 특별하게 포장할 수 있는 포장법과

흰자만 사용하는 마카롱의 특성상 남은 노른자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디저트까지 소개해주는 센스!

정말 제대로 된 책 한권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통해 마카롱을 좀 더 이해하고 보니

세상에서 제일 로맨틱한 디저트 만들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마카롱을 쉽고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준 저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보내고 싶네요

I LOVE 마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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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 - 매일 신나는 모험처럼 살아가는 시몬과 누라 이야기
지은경 지음, 세바스티안 슈티제 사진 / 예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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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

오빠인 시몬은 초등학교 4학년, 여동생 누라는 1학년이다

시몬과 누라에게는 생물학 교수인 아빠 쿤라드와 사회복자사인 엄마 트뤼스가 있고

이들 가족은 벨기에 겐트에서 살고 있다

시몬의 엄마와 아빠는 열다섯 살 때 자연보호 연구캠프에서 처음 만나 친한 친구가 되었고

성인이 되면서 우정에서 사랑으로 서로의 감정이 발전이 되어 10년간 동거를 하면서 시몬과 누라를 낳았다

(벨기에에서는 혼인률이 낮고, 사랑하는 관계에서 결혼서약서는 형식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전반적이라고 함)

시몬이 일곱살 되던해까지 그들은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지만

서로 충분히 이해하고 가족안에서 영원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거란 확신에 드디어 아이들이 보는 가운데서 결혼식도 했다

벨기에에서 결혼한 가정은 아이들 교육비와 세금등에서 많은 혜택도 주어진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의 거울이 되어가고 그 중요한 요소는 바로 행복한 가족에서부터 출발한다

아이들이 갖는 자신감은 행복한 가족에서 얻게 되는 것이며 설령 어떤 고난과 역경이 온다해도 자신감이 있는 아이들은

언제나, 어떤 일에서나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은 아이들을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키우는 것을 교육방침으로 하고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려고 노력한다

자유롭다 해서 무조건 풀어준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대한 자유롭게 키우되 저녁을 먹은 후 취침시간을 일찍 갖게 하거나 하는 기본적인 그들만의 규칙이 있다

그리고 그 취침 시간에는 아빠와 엄마가 하루씩 번갈아 가며 책을 읽어주거나 신기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시몬과 누라는 네달란드어로 '드봄 가르드 (작은숲)'이라는 대안학교에 다닌다

벨기에의 초등교육은 점점 대안학교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

아이들의 자율성과 학업의지, 호기심이 뒷받침 되어야만 참된 수업이 진행된다라는 사고가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추세라 한다

우리네 현재 교육분위기와는 참으로 많이 다른것 같았다

각 반도 담임교사와 최대 열두명의 아이들로 구성되고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며 모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천한다

그래서 늘 이곳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내용과 하교 후 있었던 일들을 발표하면서 그것에서 학습 요소를 이끌어 내고,

아이의 재능을 어릴때부터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등 모든 수업은 아이들 눈높이와 특성에 맞추어 진행된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시몬과 누라가 사는 가정에서도 그러하다

생물학교수인 아빠는 요리도 자주 해준다. 그는 다양한 요리책을 주방 책꽃이에 한 가득 꽂아두고 근사한 요리들을 해주고

정원에 오두막도 짓고 캠프도 설치해주고, 나무에 그네도 매달아 준다

특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미끄럼틀로 내려오는 캠프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보물 1호라고...

그리고 온가족이 단짝친구인 루이자와 알리스 자매 식구들과 자주 캠핑을 떠나서 자연에서 뛰놀며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초대된다

매년 8월이면 두 가족은 3주간의 동반여행을 통해 스칸디나비아의 여름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즐긴다

방학이라고 더 많은 학원에 다니는 우리 나라 아이들과는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몬과 누라의 엄마, 아빠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능력이 닿는 한계까지 많은 여행과 모험을 즐기고자 한다

점점 각박해지는 이 세상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까 상상하면 사실 걱정도 되지만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결험하고 누리고, 자연을 사랑하고,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자신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되도록 많이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한다

시몬과 누라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그 어디도 아닌, 바로 집이라고 말하는게 어쩌면 너무 당연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들에게 집과 가족은 가장 소중한 친구이고 놀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 정말 내 아이를 위하는 교육이 무엇인가 고민해 본다. 그리고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크고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할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아이들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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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 - 매일 신나는 모험처럼 살아가는 시몬과 누라 이야기
지은경 지음, 세바스티안 슈티제 사진 / 예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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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  오빠인 시몬은 초등학교 4학년, 여동생 누라는 1학년이다 시몬과 누라에게는 생물학 교수인 아빠 쿤라드와 사회복자사인 엄마 트뤼스가 있고 이들 가족은 벨기에 겐트에서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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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1학년 - 왕초보를 위한 요리 교과서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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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요리교과서

요리연구가 한.복.선

한복선님의 이름을 모르는 주부가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워낙 유명하신분이시다

궁중음식의 대가 고 황혜성님의 둘째딸로

한복선님 역시 요리연구가로 넓은 입지를 다지셨고 중요무형문화재 제 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이수자이시기도 하다

이번에 리스컴에서 펴낸 한복선의 요리1학년은

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쉽게 소개하여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초보주부들도

책을 통해 칼잡는 법투터 재료 손질및 게량법, 조리도구 사용, 그리고 요리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단지 기초지식이 없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매일 하는 요리지만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픈 이들,

좀 더 다양한 요리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188가지의 레시피를 통해

기본 양념법과 놓치기 쉬운 팁까지 알려주는 말 그대로 요리교과서이다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초중의 기초인

똑독한 장보기와 제철 식품 구입시기, 제철 식품 캘린더,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 계량법과 올바른 칼 사용, 기본썰기,

일손을 돕는 조리도구, 음식맛을 결정하는 기본 양념 만드는 법을 다루고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법도 채소부터 해물, 고기, 달걀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188가지나 되는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국을 끓이는 법부터 국물내는 법, 구이, 볶음, 전골등등 맛내는 법,

그리고 김치와 장아찌까지 담그는 비법도 담고 있다

골라보기 쉽도록 국, 찌개및 전골, 구이, 조림과 찜, 볶음류, 무침, 전, 튀김, 밥과 죽, 국수, 달걀요리, 김치와 장아찌를

조리순으로 정리한 점도 무척 좋았고 맨 뒷장즈음에는 요리순, 목차순으로 한 번 더 정리하여 주었다

기초부터 응용까지 다루다보니 정말 부엌 한 켠에 가까이 두고

꺼내보며 두고두고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과서같은 요리책이다

요리는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기본기를 다지고 거기에 자신의 감각을 더하면

마치 예술작품처럼 '나만의 음식'을 만들 수 있으며,

가장 기본은 바로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이고 누군가를 위해 정성을 담아 완성하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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