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국내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쿤데라
넘 넘 좋아요~~*^^*

존재의 가벼움과 무거움, 어느 쪽이 옳은가 니체의 영원한 재귀는무거움이지만 실제요, 진실이다. 반면 우리의 삶은 단 한번이기에비교도 반복도 되지 않아 깃털처럼 가볍다.
질투 없이는 사랑할 수 없는 약한 테레사, 사비나의 외로운 삶.
토마스에게 테레사는 무거움이요. 사비나는 가벼움이다. 이일인칭이면서 전지적이요, 직선이 아닌 반복서술, 그리고 가벼움과무거움이라는 이분법의 와해, 그런 메타포에서 탄생한 인물들.
쿤데라는 시간의 흐름을 따르는 매끄러움과 개연성을 거부하는포스트모더니즘의 실험적인 기법들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아픔과 삶의 한계를 표현하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